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거래처 협력 구호물품 전달 모습(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제공)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은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300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전 6시 기준 잠정 집계 시설피해는 1만3000건을 넘어섰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은 주택침수·산사태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구호물품 전달·이재민 주거지원·수해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관계자는 "소속 택배대리점들은 특별재난지역 인근 택배대리점을 찾아 생필품·안전물품 등 수재민 대상 구호물품을 전달했다"며 "택배대리점들이 별도로 거래처와 협력해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구호의 손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말했다.
김종철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과 심려가 크실 주민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주신 택배대리점 가족과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