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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의 물류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번호 제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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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6주차 CJ대한통운, 추석 특별수송기간 운영...첨단 물류기술로 대응

 CJ대한통운이 추석을 앞두고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하며 안정적인 배송에 만전을 기한다.   CJ대한통운은 추석 기간 전후로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9월 한 달 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정적인 배송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국 허브, 서브터미널에 구축한 자동화설비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간선차량 기사, 상하차 아르바이트, 분류도우미 등 하루 최대 14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별수송기간 동안 배송은 14일까지 진행되고 추석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재개된다. 개인간 보내는 택배는 5일에 접수 마감되며 26일부터 다시 접수할 수 있다. 편의점 택배접수는 12일 낮 12시까지 가능하나 제주도 등 도서 지역은 1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홈쇼핑, 온라인몰의 경우 추석 전 배송가능일자, 반품 접수일자가 상이할 수 있으므로 구매자들은 주문 전 판매처의 공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타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 기술로 구축한 클라우드 시스템 및 자동화설비가 추석 물동량 대응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차세대 택배 시스템 ‘로이스 파슬(LoIS Parcel)’이 전국 택배 현장에 도입되면서 하루 최대 2000만 건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소형 상품을 처리하는 안성 MP허브터미널은 컨베이어 병목현상을 막아주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기술이 적용돼 있으며 풀필먼트센터에는 박스추천, 포장, 검수 등 각 물류 과정에 특화된 자동화기술들이 활용되고 있다. 전국 서브터미널에서는 ‘휠소터(Wheel sorter)’가 주소지 권역에 맞춰 택배상자들을 자동분류해 택배기사들에게 전달한다.   내년부터는 일요일과 공휴일 배송을 포함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도입됨에 따라 명절 특수기 택배물량 처리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내년은 개천절과 주말, 추석이 이어지는 장기 연휴로 인해 판매자들과 구매자들의 매일 오네 서비스 체감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택배사들은 ‘빨간날’에 배송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판매자는 구매자가 명절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연휴 시작 2~5일 전에 미리 주문을 마감한다. 또 연휴기간 동안 누적된 주문량이 연휴가 끝난 직후 전국 판매처에서 한꺼번에 출고되면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내년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가 시행되면 판매자의 주문 마감 기한이 확장되고 연휴 직후 발생하는 택배 쏠림 현상도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 연휴로 인해 판매 시기를 놓칠 수 있는 제철 농산물들의 거래가 촉진됨으로써 농가와의 동반성장도 도모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가 결합할 경우 구매자가 밤 12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층 강화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매자들은 충성 고객을 더욱 확보하고 매출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대한통운이 주7일 배송·주5일 근무제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물류인프라와 첨단 기술역량이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해 14개 허브터미널과 276개 서브터미널을 운영하며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첨단 물류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안정적인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주7일 배송·주5일 근무제 기반의 매일 오네를 통해 서비스 수준을 한층 높이는 한편 구매자들의 쇼핑 및 배송 경험을 확장하고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등 택배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ttps://www.hellot.net/news/article.html?no=93148  
최고관리자 / 16 /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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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5주차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7일 배송, 반드시 성공할 것"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에서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 형태의 '매일 오네' 서비스는 소비자는 물론 이커머스 셀러(판매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신 대표는 지난 27일 CJ대한통운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2024 타운홀 미팅'을 통해 내년부터 도입할 '매일 오네' 서비스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타운홀 미팅은 온오프라인으로 4천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전망, CJ대한통운의 미래 비전에 대한 내용이 공유됐다. 신 대표는 "CJ대한통운은 언제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배송할 수 있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진화해 나가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0년에는 글로벌 상위 10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임직원 전체가 힘을 모으자"고 요청했다. 신 대표는 특히 최근 발표한 '매일 오네' 서비스에 대해 "택배 시장의 구조가 크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쟁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회사는 물론 대리점과 택배기사들도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만큼 주 7일 배송의 성공적 안착은 우리 모두의 절박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CJ대한통운의 미래에 대해 "월드클래스 기술을 기반으로 크기와 중량, 종류와 관계없이 이동의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구축해 최고의 공급망 사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2030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선배'라는 후배들의 평가를 받고 싶다"며 "임직원 의견을 경청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편 CJ대한통운의 비전을 달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매일 오네 서비스 이외에도 사업별 미래 성장 전략과 기업 이미지 제고, 기술 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은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여러 제안과 개선과제를 모아 경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9036000030?input=1195m
최고관리자 / 30 /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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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4주차 내년부터 매일 '오네'…CJ대한통운 기사 주5일제로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일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주7일 배송을 시작하되, 택배기사에게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이를 위해 CJ대한통운과 대리점, 택배기사,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CJ대한통운은 내년 초부터 주7일 배송을 핵심으로 한 가칭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시작합니다.새로운 배송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윤곽이 나올 예정입니다.CJ대한통운은 주7일 배송을 통해 소비자 편익 증진은 물론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건전한 경쟁을 촉발해 산업 전반의 발전과 소비자 혜택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지금은 쿠팡 등 자체 배송망을 갖춘 일부 플랫폼에서만 가능하던 휴일 배송이 보편화되기에 최근 성장 둔화와 경쟁 격화로 고심하던 이커머스에는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습니다.이커머스 업체는 CJ대한통운과 손잡으면 자체적인 물류시스템 구축 없이도 주7일 판매와 배송이 가능해지는 셈입니다.소비자들은 주7일 배송이 시작되면 주말에도 신선식품 등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특히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와 풀필먼트(통합물류)가 결합한 상품의 경우 오전 0시 이전에만 주문하면 언제든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는 주6일 근무 때와 대비해 수입 감소가 없는 주5일 근무제를 도입해 실질적인 휴식권 확대도 함께 추진합니다.CJ대한통운과 대리점연합회는 전날 종로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택배서비스 혁신을 위한 공동선언'을 진행하고 '매일 오네'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이에 따라 양측은 지역별 대리점의 특성과 운영환경을 고려해 구체적인 서비스 운영방안 수립을 위해 지속해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같은 날 오후에는 대리점연합회와 택배노조가 중구 소재 대리점연합회 사무실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합의 정신에 따라 서로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는 가운데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는 내용의 노사합의서에 서명했습니다.택배기사들의 근무 형태는 연속 이틀 휴무를 보장하는 형태의 주5일 근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됩니다.이를 통해 사회적 합의에 따른 가이드라인인 주당 60시간 근무를 준수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휴식일을 확대합니다.기존 배송 구역은 보장하면서 탄력적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궁극적으로 수입 감소 없는 주5일 근무제가 안착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윤진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택배 서비스 혁신이 주7일 배송과 주5일 근무제를 통해 소비자와 택배 산업 종사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커머스의 핵심 동반자로서 산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택배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앞으로 CJ대한통운은 성공적인 '매일 오네' 시행을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인공지능(AI)·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배송권역별 물량 예측 등 철저한 사전 시뮬레이션을 실시해 내년 초 본격적인 주7일 배송시스템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입니다.더불어 현장 대리점과 택배기사, 고객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수용해 택배 산업 생태계 구성원이 상생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룬다는 방침입니다.한편, 지난 13일 쿠팡의 물류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자사와 위탁 계약을 맺은 전문 배송업체 소속 택배기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격주 주5일 배송제와 의무 휴무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주5일 배송제는 야간작업자, 의무 휴무제는 주간 작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주5일 배송제가 도입되면 야간작업 택배기사는 2주에 한 번 주5일만 배송업무를 하게 됩니다.   https://biz.sbs.co.kr/article/20000187655?division=NAVER
최고관리자 / 47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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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2주차 CJ대한통운, 이라크 석유정제시설 110만t 프로젝트 물류 수행

CJ대한통운[000120]은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이라크에서 무게 110만t(톤)의 중량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젝트 물류는 사회기반시설 설치,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를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물류를 말한다. CJ ICM은 이라크 정유공장 고도화 설비공사 프로젝트에 참여해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간 석유정제시설, 건설자재 등 대규모 설비 물류를 수행했다. 이라크 남부 움카스르항에 하역된 기자재를 약 95㎞ 떨어진 바스라 지역 인근 공사 현장까지 운송하는 작업이다. 운송 목록에는 길이 최대 84m, 무게 최대 890t에 달하는 268개의 다양한 중량물이 포함됐다.  CJ대한통운은 CJ ICM의 독보적인 엔지니어링 기술이 이번 프로젝트 물류 성공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화물의 하중을 정교하게 분산시켜 차량 전복 또는 화물 파손 등의 위험 상황을 예방하고 적기에 필요한 기자재를 공급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그동안 원전 기자재 운송 등을 통해 축적한 프로젝트 물류 운영 기술과 경험이 뒷받침됐다"며 "초격차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방산, 원전, 프로젝트 물류 분야의 선도자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5036100030?input=1195m
최고관리자 / 99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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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1주차 CJ대한통운, K-물류로 해외 초국경 물류 사업 공략...알리 독주 막고 최대 실적 '비결은…

- 연이은 호재와 기술격차에도 주가는 제자리…주주환원 정책 강화가 관건 - 신영수 대표 취임 후 최대 실적...글로벌화·물류 자동화·AI 도입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CJ대한통운(대표이사 신영수)이 물류센터 현지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K-컬처 브랜드를 현지에 전달하는 역직구 물류사업을 본격화한다. 현재 국내는 주요 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 물량 상당수를 CJ대한통운이 소화하고 있는데, 역직구 사업을 키워 직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알리는 지난 4월 CJ대한통운과 계약 종료 후 두 달간의 경쟁입찰을 통해 지난달 초 CJ대한통운과 다시 계약했다.  CJ대한통운은 알리 외에도 최근 삼다수, G마켓 등과의 대형 물류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체결하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그러나 혁신 물류 기술인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auto-store) 도입 등 잇단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세가 지속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해외 역직구 사업 강화로 '신성장동력' 확보…대형 계약 연장·신규 유치로 '내실' 다진다 CJ대한통운이 K-물류의 역직구 사업을 본격화한다. K-컬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해외 역직구 물류사업의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역직구 시장 규모는 1조6500억원으로, 해외 수출 판로를 찾지 못한 국내 기업이 중국 알리·테무 플랫폼을 찾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에 CJ대한통운은 미국 내 대규모 물류센터, 북미 콜드체인 물류센터, 사우디아라비아 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에 거대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미국·일본·동남아 국가들의 현지 물류기업과 함께 역직구를 통한 해외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중동 물류시장 공략을 내걸었던 CJ대한통운은 초국경 물류센터를 사우디아라비아에 연면적 1만8000㎡ 크기로 구축 중이다.  해외 진출과 더불어 내실도 다지는 모양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여러 대형 고객사와의 물류 계약을 연장하거나 새롭게 체결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5월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를 통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우체국 등을 국내 라스트마일(택배) 위탁 회사로 선정했다.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알리와의 국내 배송 연장 계약을 체결해 알리 물류의 80%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CJ대한통운은 삼다수의 도외물류 계약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로, 계약 규모는 전 계약 대비 24.5% 증가한 2215억 원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G마켓의 '스마일배송' 택배 전담 계약도 체결해 월 250만 상자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신세계 그룹의 SSG닷컴과 쓱배송, 새벽배송, 물류센터 운영에 관한 협의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연간 5000만 상자 규모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쿠팡 와우멤버십 가격 인상으로 인한 반사이익도 기대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축구장 1600여 개에 달하는 약 1130만㎡ 부지에 14개의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로 구축된 물류망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ES물류기술연구소 주도로 자동화된 상품 분류 시스템, 물류센터 관제, 스마트 패키징 등 혁신 물류기술도 선보이고 있다. ◆영업이익 5000억 vs 시총 2조...잇단 호재에도 엇갈리는 컨센서스 CJ대한통운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2조9214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3.88%, 9.5%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3.74%를 기록했다. 영업효율화와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2분기 실적은 1분기를 상회할 거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이런 호재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 대한통운을 바라보는 시선도 갈리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단기 실적과 장기 그림 모두 전혀 문제가 없으며 풀필먼트, 물류 자동화 강화로 새로운 성장 기회도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유지했다.  하지만 NH투자증권은 ”택배 외에도 중장기 물류 사업 확장 기회는 충분하고 기술 격차로 올해 전 사업부에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지만, 단기 내수 부진과 구조적 택배 단가 하락에 따라 성장성은 저하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업계는 공통적으로 대한통운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격차에 공감하지만, 앞서 언급한 NH투자증권과 LS증권 등 상당수가 "대한통운이 안정적 이익 성장을 위한다면 더 적극적인 주주정책의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여론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CJ대한통운의 주주들은 "영업이익이 5000억원인데 시가총액이 2조원인 것이 말이 안된다"며 "배당이 적은 것이 가장 문제"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한국 상장 기업 평균 배당성향이 20% 초반인 것에 반해 대한통운의 배당은 5%대로 상당히 낮음을 알 수 있다. 높은 배당은 주식의 투자 매력을 증가시켜 주가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 주가가 상승하면 기업의 시장 가치가 높아져 자본 조달이 용이해진다. 또 주가가 높아지면 기업이 주식을 발행할 때 더 높은 가격에 발행할 수 있어 동일한 양의 자본을 더 적은 주식으로 조달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이 장기적·안정적 성장을 위한 자본조달에 있어서 주주환원 정책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신영수 대표 취임 후 최대 실적...글로벌화·물류 자동화·AI 도입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신영수 대표이사는 CJ대한통운의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로, 그의 경영 전략과 리더십은 CJ대한통운이 지속적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신 대표는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대표를 맡은 2020년 12월부터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혁신을 도모했다. 그의 지도 아래 CJ대한통운의 택배 부문 실적은 2020년 매출 3조1961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에서 2023년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으로 각각 14.15%, 48.52% 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이 약 2배가량 늘어난 셈이다. 신영수 대표이사는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맡을 때 진행한 당일·새벽·일요배송 등 다양한 택배 서비스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는 평도 받고 있다.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뒤에는 차세대 택배시스템 '로이스파슬(LoIS Parcl) 도입을 완료했다. 로이스파슬은 하루 최대 2천만 건의 택배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물리 서버를 클라우드 기반 서버로 전환해 일시적인 물동량 증가에 맞춰 서버를 즉각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장점 덕분이다.  또 TES물류기술연구소를 통해 로봇 기반 현장 자동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며 첨단 물류 기술 도입에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물류 기술 도입은 원가절감은 물론 경쟁사와의 격차를 만들었고, 알리 익스프레스, SSG, G마켓 등과 물류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신 대표는 최첨단 물류 기술 도입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으로 해외 역직구 사업 수주에도 공을 들여왔다. 올해 해외직구 물량이 지난해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현지 물류센터를 구축해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글로벌화와 더불어 대형 고객사와의 연장 계약 및 신규 유치로 실적 향상의 기반을 다지고 있으나,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신영수 대표의 리더십 아래, CJ대한통운이 이러한 여론에 어떻게 대응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www.cjcourier.com/bbs/write.php?bo_table=issue
최고관리자 / 106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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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0주차 알리 국내독점 배송 CJ대한통운, 2분기 소비자 관심도 1위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국내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택배업체 5개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000120]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이 이번 분석에서 총 14만181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4368건에 비해 5.54% 늘었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택배가 분석 기간 8만4748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동기간 8만9064건에 비해 4.85%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로젠택배는 올해 2분기 총 7만275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만3887건에 비해 13.88% 늘어나며 3위를 차지했다. 상승률 순위로는 1위에 올랐다.   한진택배는 5만338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26건에 비해 4.83%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택배 온라인 포스팅 수는 4만88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4만4859건에 비해 8.87%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5개 택배 업체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 늘어났다”며 “이 중 CJ대한통운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으며 로젠택배가 관심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722503949?OutUrl=naver
최고관리자 / 136 /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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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9주차 CJ대한통운, 국내 최대 물류인프라로 독주체제 굳혀

 물류센터·택배터미널 등 물류자산 1130만㎡ 보유해 ‘국내 최대 규모’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 선제투자가 ‘효자역할’빅데이터·AI·물류로봇 갖춘 풀필먼트 센터 확충 CJ대한통운이 전국 각지에 보유한 3자물류, 택배 등 관련 물류인프라와 첨단 물류설비들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독주체제를 굳혀나가고 있다. 최근 신세계그룹 등 주요 기업의 물량을 유치한 것도 월등한 인프라와 이에 기반한 우수한 운영역량이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와 택배 터미널, 그외 사업장 부지와 건물 면적 총합이 전국 700여개소,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기업 최대 규모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다른 국내 물류기업들과 비교하면 약 2~3배 크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문 물류기업에 물류과정 일부 또는 전부를 위탁하는 3자물류 인프라가 거미줄처럼 전국 각지에 퍼져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위해 전국에 195개의 물류허브와 거점센터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택배업계 1위 기업으로서 촘촘한 택배 인프라도 갖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한 14개의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한다. 최근 소형택배 분류 전문시설인 안성MP허브 등도 구축했다. 또 작년 신규가동한 이천과 용인 풀필먼트센터 3개소 등 이커머스 관련 시설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런 전국적인 인프라와 물류 전반에 걸친 사업역량 덕택에 기업 간 물류(B2B), 소비자 배송(B2C)은 물론 모든 과정에 걸친 풀라인업 서비스(B2B2C)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연평균 500억원가량의 무형자산 투자를 집행하는 등 기술투자에도 남다른 관심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 패키징, 물류현장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첨단기술의 개발은 무형자산 투자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 인프라 투자 전략의 핵심은 미래를 내다본 ‘선제 대응’이다. 대표적 사례가 2016년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4000억을 넘는 투자를 ‘무모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하루 170만 박스를 처리하는 곤지암 메가허브는 당시 웬만한 경쟁사의 하루 처리량을 웃도는 규모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곤지암 메가허브 투자 이후 택배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했고, 쏟아지는 물량을 처리할 시설 투자가 늦었던 경쟁사들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곤지암 메가허브는 코로나19로 유통업체 주문량이 20% 이상 급증했을 당시 이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처리 한도를 초과한 타 유통사와 택배사 물동량까지 CJ대한통운으로 넘어올 정도여서 당시 업계에서 “곤지암 메가허브가 2018년 문을 안 열었으면 사재기현상을 못 막았을 것”이란 말까지 나왔다. 압도적 택배 인프라로 유통혁명을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한 셈이다. 3자물류 분야에서도 일찍부터 산업군별 상품 특성에 맞춰 차별화된 운영역량을 갖추는 데 집중했다. 소비재 산업군에 대한 상온, 냉동, 냉장 등 서로 다른 온도대별 하역 및 배송,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제약 특화 전용 물류체계 구축 등이 예다. 특히 자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주도하는 자동화된 상품 분류시스템, 물류센터 관제, 스마트 패키징 등 첨단화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빅데이터, 인공지능(AI)과 물류로봇 등 첨단기술과 설비를 갖춘 풀필먼트 센터 확충도 같은 맥락이다. 이커머스 셀러들이 고효율 물류를 통한 비용합리화에 집중할 것을 내다본 앞선 투자를 진행했다. 특히 국내 최대 택배사업자라는 강점에 기반한 고유의 ‘융합형 풀필먼트’ 서비스는 소비자 주문마감 시간을 대폭 연장했다. 기존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다음날 배송 가능한 마감시간이 통상 오후 3시인데 반해, CJ대한통운은 최대 오후 12시까지 마감연장이 가능하다. 이커머스 셀러들은 큰 자체물류비 부담없이 더 많은 소비자 주문을 접수할 수 있어 판매량과 매출 증대에 유리하다. 이 덕분에 지난해 말 기준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고객사는 그 전해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고객사 카테고리도 명품, 패션, 식품, 펫용품 등으로 다변화됐다. 윤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압도적 물류 인프라를 통한 규모의 경제와 타사 대비 3~5년 앞선 기술력에 의한 효율성 향상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3자물류 역량과 지속적 혁신을 통해 고객사의 성장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한층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s://www.mk.co.kr/news/business/11064408
최고관리자 / 165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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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8주차 산재보험 필요경비율 개정’, 택배대리점이 강력 반발하는 이유는

고용노동부가 ‘노무제공자의 보수액에서 제외하는 필요경비’를 개정·고시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개정된공제율이 적용된다. 고시 직후 택배업계에서는 택배대리점을 중심으로 현재의 고시된 공제율이 유지되면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갈등을 피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처음 고시된 내용에 직종별 공제율을 보면 택배기사의 공제율은 19.5%였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화물차주의 공제율은 49.9%로 택배기사의 공제율보다 30.4% 높은 수준이다. 이에 국내 주요 택배 4사(CJ대한통운, 로젠,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대리점들의 대표 단체인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이하 협회)는 고시 직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해 줄 것과 함께 담당 기관인 고용노동부에 간담회를 요청했다. 고용노동부와 협회의 간담회 이후 30일 개정된 고시안에서 택배기사의 공제율은 20.5%로 기존 고시보다 1% 올랐다. 협회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택배산업의 구조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택배기사와 개별 화물차주 지출액 측면에서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생활물류서비스법상 택배서비스 종사자라는 이유만으로 낮은 것은 부당하다”며 공제율을 산출한 근거를 공개해달라고 요청했다. 타 직종과 다른 적용 기준 설명 필요…‘택배비 인상으로 이어질 것’필요경비란 사업자가 총수입을 발생시키는 데 투입된 제반 비용의 합계로 소득금액에서 제외하며 세금이 공제된다. 필요경비로 인정할 수 있는 항목을 따로 규정하고 있지 않지만 사업자가 장부를 기장한 경우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경비를 계산해 수입 금액에서 차감할 수 있다. 장부를 기장하지 않은 경우 경비율을 적용해 필요경비를 계산한다.대표적인 필요경비 항목으로는 ▲인건비 ▲접대비 ▲임차료 ▲관리비 ▲통신비 ▲차량 유지비 ▲보험료 ▲사업 관련 구매 등이 있다.   택배와 화물차 등 화물운수업의 경비 중 가장 큰 항목은 유류비다. 협회는 택배기사들의 공제율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가장 큰 이유로 택배기사들의 유류비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화물차주의 경우 물품 운송에 대한 유류비를 모두 인정받았지만 택배는 배송 구역만 한정해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는 택배업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나온 결과라고 지적했다.협회 관계자는 “수도권 등 도심지의 경우 택배기사가 배송하는 구역이 직선거리로는 얼마 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서브 터미널이 외곽지역에 있어 매일 왕복 60~100km를 이동하고 있다. 배송지에 도착해서는 계속 이동하면서 배송한다. 택배기사도 100~120km에 대한 유류비를 인정받아야 하지만 턱없이 적게 인정받았다”라며 유류비를 더 높게 책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차량과 관련 자동차 할부금, 보험료, 고속도로 통행료, 지입료, 대리점 수수료 등 타 직종과 다르게 적용된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협회는 택배기사의 소득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집화 업무에 대한 영업비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번 공제율 산정에 기준이 된 중위소득을 벌기 위해서는 배송만으로 불가능하다. 상당한 양의 집화 업무를 해야만 기준이 된 중위소득을 벌 수 있다. 매달 택배기사들은 집화 업무를 위해 운송장 수수료, 스캔기기, 앱 사용료 등도 부담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경비도 포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상된 산재·고용보험료에 대한 책임 주체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택배대리점들은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해 합의된 분류작업 개선,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가입 등 택배기사 보호를 위해 필요한 직접원가 상승 요인 170원 중 20원을 택배기사의 고용·산재보험료로 지원하고 있다. 협회는 이 같은 상황에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관련 고시 개정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되었고 인상된 보험료가 20원을 초과하는 상황에서 초과한 보험료의 책임 주체가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또 이번 고시로 사회적 합의가 묵살된다면 택배기사들이 보험료 납부 부담을 떠안게 될 것이며 사회적합의가 파기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산재보험 필요경비율 20.5% 고시는 결국 택배비 인상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 될 것이다. 본격적인 납부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개정이 없다면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2988  
최고관리자 / 191 / 202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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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7주차 CJ-SSG 동맹 첫발… CJ대한통운, G마켓 스마일배송 시작

CJ대한통운이 G마켓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 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한다. 지난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두 그룹 간 전방위 협력을 약속한 CJ그룹-신세계그룹 동맹이 첫발을 뗀 것이다. CJ대한통운은 7월부터 자사 브랜드 ‘오네(O-NE)’를 통해 G마켓의 익일 배송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택배 배송을 전담한다고 1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30일 G마켓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 물량에 대한 집화를 진행했다.스마일배송은 G마켓 입점 셀러의 주문처리 과정을 일체 담당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셀러가 G마켓 풀필먼트 센터에 물건을 입고시키면 G마켓이 주문부터 재고관리, 포장, 배송 등을 모두 제공하는 방식이다. 월평균 배송물량은 250만건 정도다. CJ대한통운은 스마일배송의 라스트마일(택배)을 담당하게 된다.두 회사는 다양한 형태의 물류 협업 방안도 모색 중이다. 특히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오후 8시인 익일 도착보장 마감 시한을 자정까지 확장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의 이커머스 주문량 예측 시스템을 통해 셀러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사업자를 풀필먼트 고객사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CJ대한통운의 ‘스마일배송’ 전담은 최근 CJ그룹-신세계그룹 동맹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달 5일 전방위적 협력을 위한 합의서(MOU)를 체결하고, G마켓과 SSG닷컴 물류를 CJ대한통운에 위탁하기로 했다. 신세계는 유통에 집중하고, 물류는 CJ대한통운에 맡긴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선 CJ대한통운의 연간 매출은 3000억원 이상 늘고, 신세계는 물류비를 최대 20% 절감하는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CJ그룹과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협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SSG닷컴의 쓱배송과 새벽배송물량도 상당 부분 담당할 예정이다. SSG닷컴 물류센터 3곳(김포 2곳·오포)을 CJ대한통운에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고품질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해 이커머스 셀러와 소비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CJ그룹과 신세계그룹의 본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성공적인 협업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20260294&code=61141111&cp=nv
최고관리자 / 185 / 2024-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