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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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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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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주차 CJ대한통운, 맞춤형 통합 물류서비스 강화하는 이유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커머스 물량 확대가 예상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서다. 지난해에도 풀필먼트 서비스의 효과를 본 만큼 올해 역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802억원이다. 전년 대비 16.6%나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의 실적 개선은 풀필먼트 서비스 덕분이다. 풀필먼트는 제품선별, 포장, 배송까지 한번에 처리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를 뜻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이 적용하고 있는 스마트 풀필먼트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   이커머스 물량이 회복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도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풀필먼트 물량은 1440만개 수준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0% 늘어난 수준이다. 실제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고객사는 늘어나는 추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22년 기준 250여개 회사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 1071개 회사로 169% 증가했다. 여기에 한 달 202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한 달 온라인 쇼핑액이 20조원을 넘기도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1.8% 증가한 20조905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해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버티컬 커머스 풀필먼트를 확대할것으로 보인다. 버티컬 커머스란 특정 분야에 전문적인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뜻한다. 특히 이커머스에서 패션·뷰티 상품 수요가 늘고 있어 해당 상품에 특화된 풀필먼트 센터에 집중할 것이 유력하다. 패션·뷰티 상품은 주문 빈도가 잦다. 그만큼 반품 가능성이 높아 계절별 물동량 변화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버티컬 풀필먼트 센터를 확대할 경우 해당 상품군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측은 "상품군, 채널별 소비자 특성에 대응하는 맞춤형 물류 솔루션을 제공해 차별화된 서비스 이용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수익성 확대를 위해 IT 기술 역량도 강화한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개선 방안은 절실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4.7%까지 늘어난 것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한다.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 개선, 수익성 제고를 실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올해 역시 AI, 디지털 트윈 등 기술을 활용해 락인효과(Lock-in effect)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CJ대한통운 측 계획이다. 락인효과란 소비자가 서비스를 한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서비스로 전환하기 어려워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IT 기술을 활용하면 수요 예측 솔루션 제공 및 멀티채널 대응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기에 설비 최적화와 자동화 도입 확대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이커머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사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하며 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40228001064
최고관리자 / 962 /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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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주차 CJ대한통운, 크록스 통합물류센터 구축...배송부터 주문까지 '원스톱'

통합물류센터 미니 AGV가 상품을 하나씩 실어 배송지별로 분류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은 경기 이천에 글로벌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의 통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도권 두 곳에 분산돼 있던 물류센터를 통합해 시너지와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2만㎡(약 6000평) 규모로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하루 최대 5만여 박스를 처리할 수 있다. 배송도 더 빨라졌다. 경기 남동부에 위치한 이천은 크록스 매장과 온라인 구매 수요가 밀집한 서울과 가까운 데다 교통 편의성 덕에 ‘물류 허브’로 꼽힌다. 패션물류단지가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크록스의 물류 거점 구축 및 강화는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한국에 더 공을 들이겠다는 의도다. 2022년 한국에 첫 물류센터를 연 지 2년도 채 안 돼 확장에 나설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이번에 문을 연 물류센터는 전국 9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을 아우르는 ‘통합물류센터’로 기능한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B2B)는 기존의 온라인몰 물류(B2C)와는 확연히 다르다. 매장 배송 상품은 매장이 영업을 하지 않는 새벽 시간에 한 번에 대량으로 출고한다.크록스는 단독 매장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도 입점해 있다. 반면 온라인 판매 상품은 소량의 여러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한다. 하나의 물류센터에서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하는 ‘통합 물류’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CJ대한통운은 설계 단계부터 동선을 최적화해 효율을 높였다.배송 품질에 대한 크록스의 높은 만족도도 주효했다. 프로모션과 시즈널리티(계절성)에 따른 물량 변동이 큰 상품 특성상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중요하다. 주요 고객이 10~30대 젊은 층이라 SNS를 통해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기도 쉽다. 이같은 니즈를 현실화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CJ대한통운을 선택한 것이다.핵심 기술은 분류의 자동화다. 신발은 일반 의류에 비해 색상과 사이즈가 다양해 분류와 재고 관리 부담이 크다. 현재 판매 중인 크록스 상품만 신발부터 액세서리 ‘지비츠 참(Jibbitz Charms)’ 등 8000여가지가 넘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자동 분류 시스템인 ‘MAAS(Mini AGV Assorting System)’를 도입했다.상품을 배송지별로 분류해 그에 맞는 배송 박스로 옮기는 작업은 모두 로봇청소기처럼 생긴 50여대의 미니 AGV(Automatic Guided Vehicle)가 담당한다. 기존에 사람이 하던 일을 MAAS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대체하면서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가 주는 신뢰성과 이에 따른 시장 지배력도 강점이다. 짧은 시간에 급증한 주문량을 처리할 수 있는 것도 이 덕분이다. 국내에선 CJ대한통운이 유일하게 상품 보관부터 포장 및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가 가능한 자체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물류 업체 대부분이 상품을 보관하기만 하고 배송은 택배사에 위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크록스 통합물류센터. [사진=CJ대한통운 제공]CJ대한통운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개국(한국‧인도‧중국‧싱가포르)에서 크록스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2019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2022년 중국‧한국, 지난해 인도에 차례로 크록스 전용 물류센터를 열었다.국내 기업이 아시아 4개국의 물류 사업을 동시에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유럽 및 미국의 물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앞서 CJ대한통운은 크록스의 주요 시장인 인도‧중국‧싱가포르 등에 현지법인을 세우며 글로벌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현재 전 세계 36개국 250여곳에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크록스는 온라인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매출 비중을 늘려나갈 계획인 만큼 향후 CJ대한통운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월드 풋웨어(World Footwear) 연감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시아가 전 세계 신발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3%에 이른다.출처 - https://www.newsque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8588
최고관리자 / 901 /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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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주차 "이커머스 고객사 4배↑" CJ대한통운 비결은

CJ대한통운 직원이 풀필먼트센터에서 스마트패키징 라인을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풀필먼트 경쟁력 강화에 따라 이커머스 고객사가 크게 증가한 덕이다.1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7679억원, 4802억원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지만, 국내사업 신규수주 확대 및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선방한 성적이라는 평가다.CJ대한통운의 이번 실적은 한국사업부문이 이끌었다. 특히 택배·이커머스 사업에서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7227억원, 영업이익 2461억원을 기록했다.한국사업부문 호실적 배경에는 CJ대한통운 이커머스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게 만든 풀필먼트 서비스가 있다. 풀필먼트는 상품 보관과 고객 주문에 따른 출고와 배송, 재고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물류서비스를 뜻한다.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고객사는 지난해 말 기준 1071개사로 전년 250개사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고객사 종류 역시 명품·패션·식품·펫용품 등으로 다양해졌다.풀필먼트 서비스 확대는 '도착보장'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이어졌고, 도착보장 서비스 론칭 이후 이커머스 고객사 증가세에도 가속이 붙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만 6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와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는데, 특히 패션·뷰티 등 버티컬 커머스(전문몰) 대상의 영업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처럼 CJ대한통운이 지난해의 4배에 달하는 고객사 확보 성과를 낸 것은 풀필먼트와 같은 이커머스 특화 물류 서비스가 통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곤지암센터에서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군포·용인 등 전국 9개 물류거점에 풀필먼트 센터를 차례로 열었다.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서비스의 최대 강점은 대규모 택배 허브터미널과 연계한 '융합형 서비스'라는 점이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센터에서 출고해 1~2시간 거리에 있는 허브터미널로 상품을 바로 보낸다. 이에 따라 주문 마감시간이 늦춰지며 체감 배송속도도 빨라지고 더 많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특히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CJ대한통운은 신규 고객사 증가에 따라 이커머스 부문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에서 빠르고 정확한 배송이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으며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커머스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한 이커머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사업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며 "엔데믹 이후에도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하며 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2131810369163 
최고관리자 / 921 / 202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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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주차 "대단한 아이디어"...테이프 없이 택배 포장, 전세계가 놀랐다.

사진 = CJ 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이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상자 포장을 할 수 있는 기술을 통해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 상을 받았다.25일 CJ대한통운은 친환경 택배 포장 기술로 세계포장기구(WPO)의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 에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요소로 꼽히는 플라스틱 테이프 같은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CJ대한통운이 상을 받은 기술은 '테이프 리스 택배 포장 솔루션'으로 '테이프형 송장'과 '원터치 상자' 두 가지 기술이다. 해당 솔루션은 상자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회사 측은 기존에는 택배 상자를 테이프로 봉인한 뒤 송장을 붙이지만, 테이프형 송장은 테이프로 따로 봉인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기술로 포장 시간을 약 10% 줄이는 효과도 견인했다. 또 소비자가 상자를 열면서 자연스럽게 송장을 제거해 개인 정보 보호도 할 수 있다.CJ대한통운은 '테이프 리스 택배 포장 솔루션'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할 뿐 아니라 종이 소재 기반 운송장을 쓰는 효과로 상자 재활용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플라스틱 필름과 접착제로 만들어지는 테이프는 분리배출 시 제거하기 번거로워 종이상자의 재활용률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는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즈는 포장 기술 업계에서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다.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연간 택배 물량이 40억 상자를 넘어섰기에 친환경 포장은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포장 기술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2516227 
최고관리자 / 912 /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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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주차 CJ대한통운, 배송 중 화재진압한 택배기사에 감사장 전달

▲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정보교씨가 지난해 12월 번동에서 화재를 막은 공로로 수령한 감사장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2월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한 초동 조치로 화재 확산을 막은 택배기사 정보교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보교씨는 서울시 강북구 번동에서 3년째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4일 골목 주택가에서 배송 업무 중 한 집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하자마자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이야” 소리를 질러 집에 있던 사람을 불러냈으며 택배차에 비치된 소화기와 근처에서 추가 공수한 소화기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정 씨가 세 번째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하려고 할 때 소방대원이 도착해 불을 안전 진압했다.정보교씨의 화재 진압에 나선 일은 주변 입소문을 타고 뒤늦게 알려졌다. 정보교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 굳이 알리지 않았다”며 “누구라도 연기를 목격했으면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의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상황 시 안전수칙에 대해 숙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택배기사로서 안전도 함께 배송하는 동네 지킴이 역할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https://www.k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34
최고관리자 / 965 /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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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주차 크기 맞는 박스 알아서 추천…CJ 대한통운, ‘로이스 오팩’ 도입 완료

  CJ 대한통운이 3D 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이스 오팩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 박스를 선정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로이스 오팩의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의 체적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 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잘못된 박스를 선택하는 교체율이 0%로 나타났다. 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의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 포장공간비율이란 택배박스 안에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상자를 사용해 포장재 낭비가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화한 물류센터의 경우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했다. 이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인 ‘50%’를 충족하는 수치다.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 과정에서 로이스 오팩의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미숙련 작업자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을 담을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찾는데 최대 30초까지 소요된다. 반면 로이스 오팩은 이 속도를 0.04초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로이스 오팩 시스템이 도입된 물류센터의 합포 택배 비중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냉장·냉동·상온 등 개별 온도 관리가 필요한 상품도 한 박스에 합포장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추천하는 기능을 통해 상품의 변질·파손을 방지할 수도 있다. CJ 대한통운은 현재 로이스 오팩을 적용한 15개 물류센터 외에도 신규 구축 센터에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 물류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시키면서도 친환경 물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949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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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주차 롯데택배, 올해 택배비 동결…CJ대한통운·한진 "당분간 유지년"

롯데글로벌로지스 1톤 전기택배차(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가 올해 모든 택배 판매가(단가)를 동결한다.'택배 3사'는 매년 연말(11월~12월)이면 이해관계자와 '신판가 가이드 협의'를 통해 다음해 1월부터 적용할 '단가가이드'를 정해 왔다.   CJ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 또는 '현재는 인상계획 없다'라며 연내 단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롯데택배는 '올해 단가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올해년도 적용 기업·개인고객(개인사업자) 대상 택배 단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확정하고 대리점단에 전달했다.대리점 한 관계자는 "평소대로라면 지난해 말 신규 판가 가이드를 전달받았어야 하는데 이번엔 기존 판가로 영업하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측은 "올해 전체적으로 단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한진택배를 운영하는 한진도 택배비 동결 행렬에 동참한다.한진 관계자는 "현재 택배비 인상 계획이 없다"며 "하반기 변경 등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배송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택배 3사의 택배비 동결은 1위 CJ대한통운이 총대를 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J대한통운 측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사와 소비자들의 경제 부담을 고려해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반면 지난해엔 CJ대한통운이 1월1일부로 기업택배 단가를 평균 122원(최소형 100원 인상 등 평균인상률 5.3%) 올려 적용하자 한진이 기업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평균 인상률 3%), 롯데글로벌로지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올렸다.택배 단가 변동은 택배사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 택배 3사는 지난해 단가를 높인 신규가이드 덕에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반면 택배비 인상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부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업계 관계자는 "택배 3사의 택배 단가 동결은 e커머스를 포함한 전 산업군과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등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고관리자 / 1024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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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2주차,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협력사와 상생안전' 결연식…"상생·사업자 안전 최우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상생안전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결연식에는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80여 명 등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중대재해처벌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스템 가이드북 배포 및 교육에 이어 2개월 만에 진행됐다.주요 협력사는 토공흙막이, 철근콘크리트, 철골, 창호, 전기 등 각 공종을 대표하는 우수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다.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따르면 협력사 대표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 현장소장은 상호 신뢰의 통해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상생안전 결연문을 낭독했고, 이어 내달 27일부터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 예정임에 따라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특강도 진행했다.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건설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협력사와의 관계는 상호 신뢰와 협력, 소통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내년에도 건설 경기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력사와의 상생과 사업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호 발전하는 한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출처 : 이코노뉴스(http://www.econonews.co.kr)
최고관리자 / 999 / 2023-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