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배송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지난 2분기 국내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택배업체 5개사에 대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을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CJ대한통운[000120] △우체국택배 △로젠택배 △한진택배 △롯데택배 등이다.
CJ대한통운이 이번 분석에서 총 14만1811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만4368건에 비해 5.54% 늘었다.
우정사업본부 인터넷우체국의 우체국택배가 분석 기간 8만4748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동기간 8만9064건에 비해 4.85% 감소하며 2위를 기록했다.
로젠택배는 올해 2분기 총 7만2757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만3887건에 비해 13.88% 늘어나며 3위를 차지했다. 상승률 순위로는 1위에 올랐다.
한진택배는 5만3385건의 정보량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926건에 비해 4.83%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택배 온라인 포스팅 수는 4만880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4만4859건에 비해 8.87% 감소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5개 택배 업체의 2분기 정보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3% 늘어났다”며 “이 중 CJ대한통운가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으며 로젠택배가 관심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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