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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주차 크기 맞는 박스 알아서 추천…CJ 대한통운, ‘로이스 오팩’ 도입 완료

  CJ 대한통운이 3D 시뮬레이션 기반 박스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과대 포장을 방지하고 패키징 작업 속도를 개선하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CJ 대한통운은 자체 개발한 박스 추천 시스템 ‘로이스 오팩(LoIS O'Pack)’을 15개 물류센터에 도입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로이스 오팩은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의 주문에 맞는 최적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주문된 상품을 보고 임의 판단해 택배 박스를 선정했다면 로이스 오팩은 각 주문 건에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로이스 오팩의 3D 시뮬레이션 기반 적재 알고리즘은 사전에 입력된 각 상품의 체적정보에 따라 크기와 적재 방향을 동시에 고려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추천 시간은 건당 0.04초에 불과해 1분당 최대 1500건에 대한 박스 추천이 가능하다. 또한 비닐 파우치, 완충재 등 포장 부자재의 체적까지 반영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잘못된 박스를 선택하는 교체율이 0%로 나타났다. 로이스 오팩 도입 결과 택배박스의 평균 포장공간비율도 대폭 감소했다. 포장공간비율이란 택배박스 안에 상품을 제외하고 남는 공간이 차지하는 비율로, 낮을수록 제품 크기에 꼭 맞는 상자를 사용해 포장재 낭비가 적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이스 오팩 시스템을 적용해 최적화한 물류센터의 경우 완충재를 제외한 순수 상품만으로도 포장공간비율이 평균 36%까지 감소했다. 이는 4월부터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택배 과대포장 규제 기준인 ‘50%’를 충족하는 수치다. 여러 상품을 하나의 박스에 포장하는 ‘합포’ 과정에서 로이스 오팩의 효율성은 극대화된다. 미숙련 작업자의 경우 여러 개의 상품을 담을 적절한 크기의 박스를 찾는데 최대 30초까지 소요된다. 반면 로이스 오팩은 이 속도를 0.04초로 단축하며 작업 효율을 극대화했다. 현재 로이스 오팩 시스템이 도입된 물류센터의 합포 택배 비중은 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냉장·냉동·상온 등 개별 온도 관리가 필요한 상품도 한 박스에 합포장할 수 있도록 칸막이를 추천하는 기능을 통해 상품의 변질·파손을 방지할 수도 있다. CJ 대한통운은 현재 로이스 오팩을 적용한 15개 물류센터 외에도 신규 구축 센터에 모두 도입할 계획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택배 과대포장 규제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혁신 물류기술을 적극 활용해 물류 프로세스를 효율화시키면서도 친환경 물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82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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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주차 롯데택배, 올해 택배비 동결…CJ대한통운·한진 "당분간 유지년"

롯데글로벌로지스 1톤 전기택배차(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가 올해 모든 택배 판매가(단가)를 동결한다.'택배 3사'는 매년 연말(11월~12월)이면 이해관계자와 '신판가 가이드 협의'를 통해 다음해 1월부터 적용할 '단가가이드'를 정해 왔다.   CJ대한통운(000120)과 한진(002320)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 또는 '현재는 인상계획 없다'라며 연내 단가 조정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면 롯데택배는 '올해 단가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최근 올해년도 적용 기업·개인고객(개인사업자) 대상 택배 단가를 인상하지 않기로 확정하고 대리점단에 전달했다.대리점 한 관계자는 "평소대로라면 지난해 말 신규 판가 가이드를 전달받았어야 하는데 이번엔 기존 판가로 영업하라는 내용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 측은 "올해 전체적으로 단가 인상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한진택배를 운영하는 한진도 택배비 동결 행렬에 동참한다.한진 관계자는 "현재 택배비 인상 계획이 없다"며 "하반기 변경 등은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배송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 News1 이동해 기자   택배 3사의 택배비 동결은 1위 CJ대한통운이 총대를 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CJ대한통운 측은 "고물가에 따른 고객사와 소비자들의 경제 부담을 고려해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반면 지난해엔 CJ대한통운이 1월1일부로 기업택배 단가를 평균 122원(최소형 100원 인상 등 평균인상률 5.3%) 올려 적용하자 한진이 기업고객 택배비를 평균 100원(평균 인상률 3%), 롯데글로벌로지스도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올렸다.택배 단가 변동은 택배사들의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 택배 3사는 지난해 단가를 높인 신규가이드 덕에 수익성 개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반면 택배비 인상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 부담 증가 요인으로 작용했다.업계 관계자는 "택배 3사의 택배 단가 동결은 e커머스를 포함한 전 산업군과 소상공인·개인사업자 등 광범위하게 적용될 것"이라며 "물가 안정에도 일부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고관리자 / 211 /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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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2주차,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협력사와 상생안전' 결연식…"상생·사업자 안전 최우선"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경영 실천에 대한 의지를 높이기 위해 ‘협력사 상생안전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결연식에는 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80여 명 등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중대재해처벌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력사 임원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시스템 가이드북 배포 및 교육에 이어 2개월 만에 진행됐다.주요 협력사는 토공흙막이, 철근콘크리트, 철골, 창호, 전기 등 각 공종을 대표하는 우수업체를 중심으로 선정됐다.CJ대한통운 건설부문에 따르면 협력사 대표와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 현장소장은 상호 신뢰의 통해 안전보건 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상생안전 결연문을 낭독했고, 이어 내달 27일부터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의 건설 현장과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 예정임에 따라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의 특강도 진행했다.민영학 CJ대한통운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건설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협력사와의 관계는 상호 신뢰와 협력, 소통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면서 “내년에도 건설 경기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협력사와의 상생과 사업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호 발전하는 한해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출처 : 이코노뉴스(http://www.econonews.co.kr)
최고관리자 / 177 /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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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1주차, ‘햇반전쟁’ 1년…내일도착·반값멤버십 승부 나선 CJ

씨제이제일제당이 쿠팡과의 납품단가 갈등 1년 만에 자사몰 강화책을 꺼내 들었다. 씨제이제일제당 제공   ‘씨제이(CJ)제일제당 햇반 전쟁 1년, 브랜드 파워로 승부한다!’   씨제이제일제당이 납품단가를 놓고 쿠팡과 갈등을 벌인지 1년 만에 자사 공식몰을 강화하며 홀로서기에 본격 돌입했다. 자사몰의 회원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기로 한 데 이어 쿠팡의 로켓배송에 맞서 ‘내일도착’ 서비스 전면 도입을 선언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자사 공식몰 ‘씨제이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 ‘내일 꼭! 오네(O-NE)’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씨제이더마켓 이용자가 오후 11시 이전에 내일 도착 서비스로 제품을 주문할 경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이튿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앞서 햇반, 비비고 국물 요리 등 박스 단위의 일부 상온 제품에 한해 내일도착 서비스를 운영해 왔으나, 이번엔 전 제품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씨제이제일제당 관계자는 “동탄온라인센터와 실시간 재고 상황을 연동해 고객이 주문한 날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내년 1월 말에는 씨제이제일제당의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등 다른 플랫폼으로도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제이제일제당의 이런 시도는 납품단가 갈등으로 인해 유통업계 1위 쿠팡을 통한 판매가 불가능해짐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풀이된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오는 20일부터 씨제이더마켓 유료 멤버십 ‘더프라임’의 회원비를 월 2천원·연 2만원에서 월 990원·연 9900원으로 대폭 낮춘다. 가입 시 적립금 지급과 함께 제공하던 10% 상시 적립 및 월 1회 무료배송 쿠폰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문턱을 낮춰 자사몰 가입자 수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11월 말 기준으로 씨제이더마켓 누적 회원 수는 350만명 규모다.   앞서 씨제이제일제당은 신세계·11번가·네이버 등 쿠팡과 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이커머스를 통해 특가 판매와 신상품 론칭 등을 진행해왔다.   유통업계에서는 쿠팡과 햇반전쟁을 벌여온 씨제이제일제당의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쿠팡 없이는 힘들지 않겠냐’는 우려와 달리, 씨제이제일제당의 3분기 국내 가공식품 매출은 1조541억으로 1.3% 증가했다. 특히 햇반 매출은 14%나 늘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씨제이제일제당이 내년도 사업계획을 짜면서 쿠팡 납품 매출을 아예 제외한 것으로 안다. ‘햇반’ ‘비비고’의 브랜드 파워에 씨제이대한통운의 배송력을 합치면 쿠팡 로켓배송 없이도 사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며 “쿠팡과 내년도 납품단가 협상에 지친 업계에서도 씨제이제일제당 쪽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94 /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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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0주차, 삼성증권,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담당' CJ대한통운 목표가↑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증권은 7일 국내 직접구매(직구)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물량 담당 택배사 CJ대한통운[000120]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CJ대한통운 목표주가를 기존 9만5천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3주간 CJ대한통운 주가 급등세에 대해 "3분기 택배와 기업물류(CL) 부문 수익성 개선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한 후에도 주가는 조용한 흐름이었으나 알리바바의 3분기 실적 발표가 CJ대한통운 택배 부분을 환기시키며 랠리를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알리바바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급성장 중인 해외 이커머스 시장 전략으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이 언급되면서 알리익스프레스의 직구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CJ대한통운이 처리한 알리익스프레스 직구 물량은 약 900만 박스 수준으로, 급격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CJ대한통운 국제특송센터(ICC)가 전면 가동되고 있어 단기간에 전체 물동량(15억박스)에 큰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택배 평균판매단가(ASP)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택배 및 글로벌 부문 실적 개선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선반영된 기대감으로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고관리자 / 220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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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9주차, CJ대한통운, 수익성 안정화 힘입어 해외사업 속도 낸다

  CJ대한통운이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사업 수익성이 안정화 궤도에 오르자, 영역을 넓혀 글로벌 종합물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인도 계열사 ‘CJ다슬(Darcl)’의 인도 주식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예비심사청구를 접수했고, 연내 승인이 마무리되면 투자자 설명회와 수요예측 등을 거쳐 IPO(기업공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내 물류기업 해외법인이 인도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는 사례는 CJ대한통운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 인도 물류기업 다슬 지분 50%를 인수해 ‘CJ다슬’로 사명을 변경하고 인도 물류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CJ다슬은 인도 전역에 187개의 거점을 보유하고, 300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육상·철도·해상운송, W&D(Warehouse&Distribution), 중량물 프로젝트 물류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도 현지 물류기업 대부분이 지역 기반 영세한 규모로 운영 중인 데 비해 CJ다슬은 전국을 아우르는 육상운송 경쟁력에 철송을 연계한 멀티모달(multimodal·복합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다슬의 2022년 매출은 67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0억원으로 47.9% 증가했다. 인도 정부의 제조업 육성 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기반 물류산업 경쟁력이 주목받으면서 CJ다슬의 성장세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CJ대한통운은 아울러 ‘기회의 땅’으로 지목되는 중동시장을 겨냥해 사우디아라비아 사업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사우디는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하며 이커머스 시장이 급증하고 있고, 현지 내수시장으로 상품 반입이 가능한 등 제약이 없어 시장 공략이 쉽다.   회사는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협력해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600억원을 들여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GDC는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주문 접수 후 신속히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GDC 구축과 함께 현지 물류기업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 건설·금융·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51개 계열사를 보유한 네스마(NESMA) 그룹과 손잡는 등 협력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전형적인 사막형 기후의 사우디에서 비즈 로지스틱스가 보유한 콜드체인 시스템 등 역량을 활용해 맞춤형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네스마와는 공동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사우디 신사업 추진 시 서로를 최우선 파트너로 고려하는 등 폭넓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2020년 4%에서 2021년 4.6%, 지난해 4.8% 등 지속 성장해 올 3분기 누적 기준 6.1%를 기록했다. 경쟁사 영업이익률이 1%대에 그치는 점에 비춰 두드러진 성과다. 수익성이 높은 소형택배 중심 영업력을 강화하고, 인프라 운영 구조 개선을 통한 원가 효율화로 수익성을 끌어 올린 효과로 풀이된다. 2018년 곤지암 허브터미널 완공, 2020년 소형 택배 자동화 설비 MP(Multi Point) 구축, 2021년 이천 MP 허브터미널 자동화 설비 증축 등 선제적 투자 기반 안정적 수익구조가 정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CJ대한통운은 올해로 창립 93주년을 맞았다.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 & Solutions)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지위를 굳건히 다진다는 구상이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넓은 내수를 바탕으로 풍부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도와 사우디는 가장 중요한 글로벌 전략 거점”이라며 “TES 초격차기술 로드맵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한층 가속화,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95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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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8주차, 로봇이 물건 꺼내와 작업자 주고 포장·분류도 자동화

 CJ대한통운 글로벌 권역 물류센터 가보니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에서 피킹 로봇이 상품 박스를 꺼내고 있다.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1800여평(6천여㎡) 규모의 공간에 영양제 등 건강기능식품이 담긴 바구니(가로 60㎝·세로 40㎝·높이 40㎝) 7만6천개가 7m가량 높이로 차곡차곡 쌓여있다. 마치, 레고 블록을 빈 곳 하나 없이 빼곡하게 조립해 놓은 듯한 모습이다. 모두 16단으로 켜켜이 놓인 바구니 제일 상단에서는 같은 크기의 붉은색 직육면체 피킹 로봇 140대가 분주히 오가며 바구니를 골라 작업대로 내려보낸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는 여느 물류창고와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수많은 작업자가 일일이 찾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온라인 쇼핑몰에 물품 주문이 들어오면, 실시간으로 피킹 로봇이 움직이며 해당 상품이 담긴 바구니를 끌어올려, 리프트를 통해 제일 아래층에 있는 작업대로 내려보냈다. 작업자가 하는 일은 로봇이 보내온 바구니에서 주문 수량에 맞게 물건을 꺼내, 택배 박스에 담는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사람이 물건을 찾으러 다니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사람을 찾아오는 셈이었다.   이경진 씨제이대한통운 초국경택배(CBE)운영팀장은 “고정식 철제 선반에 물품을 보관하는 기존 물류센터 방식과 비교했을 때, 오토스토어는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필요없고 물품도 높이 쌓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을 4분의 1로 줄일 수 있다”며 “24시간 작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물류 현장에서 이런 오토스토어를 쓰는 곳은 국내에서 이곳이 유일하다고 씨제이대한통운 쪽은 설명했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 전경.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검수·포장·분류 작업도 사람 손을 타지 않았다. 주문 수량에 맞게 상품을 담은 택배 박스를 작업자가 컨베이어벨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검수와 포장작업을 거쳐 배송될 국가별로 상품이 분류됐다. 검수작업은 택배 박스가 중량검수대를 지날 때, 측정되는 무게와 주문 정보에 표기된 상품 총 무게를 따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 팀장은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로봇이 대신하고 있다는 점에서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스템”이라며 “오토스토어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12월부터는 1일 최대출고량이 기존 2만 상자에서 3만 상자로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자동화 시스템이 마련된 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국외직구가 일상화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배송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주요 대륙별로 구축한 곳이다. 국경을 넘나드는 이른바 ‘초국경 택배’의 아시아 거점인 셈이다. 씨제이대한통운은 미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아이허브와 배송 계약을 맺고, 2019년부터 이 센터를 운영해 왔다. 아이허브가 주요 상품 주문량을 예측해 이 센터에 한 달 치 물품을 보내놓으면,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씨제이대한통운이 일본·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호주)·카자흐스탄 등 주변 나라에 배송하는 방식이다. 다만, 국내 소비자는 이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현행법상 국외에서 글로벌권역물류센터로 들어온 상품은 국외 소비자에게만 배송할 수 있기 때문이다.   씨제이(CJ)대한통운이 지난 8일 공개한 인천광역시 운서동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의 오토스토어에서 작업자가 피킹 로봇이 보내온 박스에서 배송 물건을 꺼내 택배 박스에 담고 있다. 씨제이대한통운 제공   씨제이대한통운이 시장 선점을 위해 물류 작업 자동화 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초국경 택배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서다. 앞서 지난해 글로벌 물류 리서치 기관인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는 2026년께 초국경 택배 물류시장 규모가 17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2021년 시장 규모는 97조원이었다. 5년 새 시장 규모가 2배가량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씨제이대한통운의 전략이다. 아이허브와 손잡고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중동지역 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 회사 허신열 상무는 “우리나라는 일본·싱가포르·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다른 나라에 견줘 물류 거점으로서 지리적 매력이 크고, 항공 편수나 운임 등 운송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초국경 택배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243 /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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