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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J대한통운 '더 운반', 화주 7000곳·차주 7만명 확보...AI 기반 디지털 운송망 확대

작성자 최고관리자 6 26-07-24

계약운송까지 서비스 확대...자동배차 성공률 80% 돌파
96년 운송 데이터와 AI 결합...미들마일 디지털 물류 경쟁력 강화

화면 캡처 2026-07-24 085309.png

(팝콘뉴스=김지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미들마일 운송 브랜드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전국 단위 디지털 운송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운송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계약운송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디지털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23일 기준 지난 6월 말 현재 더 운반의 누적 가입 화주사가 7000여 곳, 차주 가입자가 7만여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 초기 150여 개 수준이었던 화주사는 약 3년 만에 7000곳으로 늘었고 차주도 1900여 명에서 37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현재 가입 차주는 국내 화물운송 주선시장 영업용 화물차 약 26만 대의 30%에 가까운 규모다.

더 운반은 2023년 실시간 화주·차주 매칭 플랫폼으로 출범한 이후 올해부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계약운송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대했다. 정기 물량에는 안정적인 차량과 운임을 제공하고 수시 물량에는 신속한 배차를 지원해 기업의 물동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차주에게는 다양한 화주의 운송 물량을 연결해 공차 운행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송 기회를 제공하는 구조다.

화주와 차주가 함께 증가할수록 운송 매칭 기회가 확대되는 플랫폼의 '네트워크 효과'가 성장의 배경이라는 설명.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운송 효율과 서비스 경쟁력이 함께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됐다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은 96년간 축적한 운송 운영 노하우와 데이터를 AI 기술과 결합해 플랫폼 고도화에도 나서고 있다. 계약 운임과 운행 이력, 노선별 수요, 화물 특성, 지역별 차량 수급 정보 등을 AI가 분석해 최적의 운송 방안을 제안하고 운임 산정과 차량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시스템 개선으로 서비스 초기 50%에 미치지 못했던 자동배차 성공률은 최근 80% 이상으로 향상됐다. 차량 확보와 배차 시간이 단축되면서 화주와 차주 모두의 운영 효율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AI 기반 기능도 확대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AI 주문등록' 기능은 엑셀 파일을 업로드하거나 AI와 대화하듯 주문 정보를 입력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주문을 등록하는 방식이다. 반복적인 입력 업무를 줄여 화주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향후 적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택배를 비롯해 계약물류(CL), 글로벌 물류에 이어 미들마일 운송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와 데이터 기반 운송 운영 체계를 구축해 운송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통합 운송 플랫폼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갑주 CJ대한통운 더운반그룹장은 "더 운반은 전국 단위 운송망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화주와 차주 모두에게 효율적인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계약운송과 단건운송을 아우르는 미들마일 통합 운송 브랜드로서 축적된 운송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팝콘뉴스]

출처 : 팝콘뉴스(http://www.popcor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