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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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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9주차 CJ대한통운과 손잡은 마켓컬리, '샛별배송' 대구로 확대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인 ‘샛별배송’을 다음 달 1일부터 대구광역시 지역으로 확장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대구 샛별배송은 주 7일 이용 가능하고, 달성군을 제외한 대구광역시 7개 구에 거주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서비스가 실시된다.컬리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샛별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오다 지난 5월 1일 충청권으로 새벽배송 서비스 권역을 넓혔다.   이를 위해 컬리는 CJ대한통운과 업무 협약을 맺었고, 현재 대전, 세종, 천안, 아산, 청주 등 충청권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샛별배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대구 샛별배송도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컬리가 수도권 물류센터에서 상품을 최상의 상태로 포장해 출고하면 CJ대한통운이 콜드체인 시스템을 이용해 대구 지역 자체 물류센터로 상품을 이동시킨 뒤 세부 분류 과정을 거쳐 소비자의 집 앞에 최종 배송하는 방식이다.대구 지역 샛별배송도 수도권, 충청권과 마찬가지로 풀콜드체인 배송으로 진행되며, 식품 외에도 뷰티, 주방, 가전 등 비식품(설치상품은 제외)도 새벽배송이 가능하다.컬리는 수도권에서 대구까지의 물리적 거리를 감안해 대구광역시의 샛별배송의 운영시간을 일부 조정했다. 주문 마감시간을 수도권과 충청권보다 3시간 빠른 오후 8시로 앞당겼고, 배송시간도 오전 8시까지로 1시간 늦췄다.이는 상품 이송을 위한 충분한 시간을 확보해 안전한 배송을 하려는 목적도 내포하고 있다.대구 지역 고객들은 오는 30일 밤 11시부터 샛별배송 주문이 가능하며 31일 오후 8시까지 결제하면 오는 1일 오전 8시 전까지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마켓컬리는 대구 샛별배송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대구 지역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집 샛별배송 인증’ 이벤트를 한달 간 진행한다.마켓컬리의 대구 샛별배송 기획전 페이지에서 배송지역을 검색한 후 가능하다는 확인 메시지를 인증사진으로 찍어 안내된 4개의 해시태그가 포함된 게시글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등록하면 2000원의 적립금을 증정한다.허태영 컬리 최고 물류 책임자는 “고객들이 마켓컬리가 발굴하고 개발한 우수한 상품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구까지 샛별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며 “연내 부산, 울산 등 경남권과 광주 등 호남권까지 샛별배송을 넓혀 나가며 전국 단위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올해 5월 시작한 컬리의 충청권 샛별배송은 초기 대비해 현재 주문량이 약 60% 증가하며 상승세에 있다. 5월에 진행한 고객 조사에서도 배송 만족도 97.6%라는 높은 고객 만족도가 나왔다.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컬리는 대전광역시 서구, 유성구에서만 선보였던 샛별배송을 내달 중순경부터 중구, 동구, 대덕구로 넓히며 대전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고관리자 / 1601 / 202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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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8주차 CJ대한통운-네이버, 풀필먼트센터 20만평 추가한다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손잡고 풀필먼트센터 규모를 66만1157㎡(20만평) 이상 추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강화하고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0만평 풀필먼트 센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46만개를 중심으로 운영될 계획이다.풀필먼트란 물류 전문업체가 판매 업체들의 위탁을 받아 물건의 배송과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환불 서비스 등 '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를 하는 것을 말한다.21일 CJ대한통운은 e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라스트마일(소비자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해 20만평 이상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품 특성에 맞는 풀필먼트 센터를 확보하고 배송시간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다.CJ대한통운은 이미 곤지암(3만2000평·10만5785㎡)과 군포센터(1만1600평·3만8347㎡) 등을 중심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e커머스 기업에게 ‘e-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월에는 경기도 용인에 저온상품에 특화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5800평)의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의류, 화장품, 식품과 같은 소비재뿐만 아니라 의약품, 백신 등 다양한 제품군의 특성에 따른 맞춤형 풀필먼트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을 계기로 TES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창고의 대변신’을 선도한다. CJ대한통운은 군포센터에 ‘스마트층’을 구축하고 연말까지 무인운송로봇, 포장 자동화 시스템 등 첨단 물류기술을 도입하기로 했다. 동탄물류센터에서 운용 중인 ‘AI 로봇팔’ 등의 설비도 새로 구축하는 인프라로 확대할 예정이며 지능형 스캐너 ITS, 자동분류기 휠소터 등 풀필먼트 센터와 연계된 택배 현장의 첨단 장비들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스마트스토어와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춰 새로운 라스트마일 서비스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e-풀필먼트 서비스의 기본형인 ‘24시 주문 마감-익일 배송’에 이어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신규 서비스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신선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배송 방식과 시간대를 필요로 하는 상품에 맞는 인프라와 라스트마일 서비스 설계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대상으로 기술과 인프라 역량이 집중된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CJ대한통운은 안정적인 수요 확보를 통해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협력의 의미”라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더 편리한 생활문화 혁신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521 /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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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7주차(2) CJ대한통운, MZ세대 택배기사 8101명..연 평균수입 8300만원

    "일반 직장인처럼 상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내가 일한 만큼 가져가는 게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데 예비 장인 장모도 택배기사라는 직업에 대해 좋게 봐주십니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취업준비를 하며 사무직 아르바이트는 물론 공사장 일용직까지 안해본 일이 없다는 경현두(26)씨는 택배기사인 부모님의 권유로 택배일을 시작했다. 몸을 쓰는 일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부모님께 노하우를 전수 받아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태권도 5단이자 과거 태권도장 사범으로 일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준영(33)씨는 도장이 어려워지며 택배기사일을 시작해 어느덧 4년차 베테랑 기사가 됐다. 김씨는 "동료 택배기사와 어느 정도의 팀워크는 필요하겠지만 남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일이 거의 없다"며 "건강하고 자기 일만 열심히 하면 돼 젊은이들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택배기사가 MZ세대 사이에서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 택배기사의 특성상 직장인처럼 상하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고, 일한 만큼 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 정직한 직업이기 때문이다. 5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택배기사들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택배기사 8101명이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택배기사 2만2000여명 중 37% 수준이다.   MZ세대 택배기사들은 일하는 만큼 수입을 올리는 괜찮은 일자리라는 인식, 일반 직장인과 같이 연공서열이나 상하관계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택배기사를 선택한다는 것이 CJ대한통운의 설명이다.       또래에 비해 수입이 높다는 것도 택배기사를 계속하게 만드는 매력포인트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기준 CJ대한통운 MZ세대 택배기사들의 비용 공제전 월평균 수입은 694만원(연평균 8328만원)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자일자리 월평균 소득 309만원(연평균 3708만원)을 두배 이상 웃도는 금액이다.   자동화시설 도입과 분류지원인력 투입 등으로 택배현장 작업환경도 개선돼 작업 강도는 낮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물량이 늘었지만 비대면 배송이 정착되면서 상자당 배송 시간은 오히려 줄었다. 물량이 증가한 만큼 한집에 2~3개씩 배송되는 중복배송이 많아지고, 담당하는 배송 구역도 좁아져 배송 효율이 극대화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기사 수입과 작업환경이 계속 좋아지면서 새롭게 직장을 찾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권유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특히 상하관계 없이 일하는 만큼 수입을 올리는 택배기사의 특성과 개인존중, 공정성 등을 중요시하는 MZ세대의 가치관이 맞물려 젊은 세대에게 조용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들의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부부 택배기사가 2692명(1,346쌍)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부를 포함해 부모, 자녀, 형제, 친척 등 가족과 함께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는 4002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관리자 / 1440 / 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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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6주차 택배4社 8월 14일부터 3일간 연휴… 종사자 휴식 보장

      CJ대한통운과 로젠,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등 택배사 4곳이 8월 14일부터 3일간 '택배 쉬는 날'로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한다.한국통합물류협회는 8일 택배사업자를 대표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택배 쉬는 날'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8월 13일 택배업계(CJ대한통운 등 4개사)와 고용노동부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택배업계는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시행할 예정으로 공동선언의 취지를 존중해 대체공휴일(8월 16일)까지 포함해 택배 종사자가 최대 3일간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업계는 향후에도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에 따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대체공휴일이 발생할 경우 택배 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 '택배 쉬는 날'의 정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택배 종사자들의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택배 쉬는 날'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으며, 휴일로 인한 지연배송으로 다소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국민과 화주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택배 쉬는 날' 시행 시 4개사를 제외한 나머지 택배사는 각 사의 사업특성에 맞게 현실을 고려해 개별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최고관리자 / 1438 /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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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5주차 CJ대한통운, 경찰청과 '안전속도 5030' 캠페인 진행

    CJ대한통운은 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4월부터 개정된 안전속도 기준을 명시한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를 택배차량 1000여대에 부착하며 제한 속도 준수를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CJ대한통운 직영 택배차량에 부착하는 '교통안전지킴이' 스티커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마크와 '안전속도 5030' 캠페인 마크가 함께 디자인돼 있어 안전 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스티커는 안전 반사 시트로 제작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으며 밤에도 식별이 용이해 야간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안전속도 5030'은 도심 내 일반 도로의 차량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주택가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한 정책이다. 지난 4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CJ대한통운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반기에는 어린이 가방 안전덮개를 경기 광주 지역 초등학교에 기부할 계획이다. 가방 안전덮개는 책가방 위에 덧씌우는 덮개 형태로 형광 원단에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의미하는 숫자 '30'이 붉은색 원안에 표시돼 있다. 어린이들이 보행할 때 운전자들 눈에 잘 띄도록 해 사고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롭게 개정된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경찰청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보호하는 교통 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고관리자 / 1451 / 202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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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4주차(3) [서민의 문파타파] 최악의 노동 지옥이라면서 아무도 그만두지 않는 ‘이 직업’의 역…

[서민의 문파타파] 최악의 노동 지옥이라면서 아무도 그만두지 않는 ‘이 직업’의 역설   [아무튼, 주말] 톨스토이 ‘사람에게는…’으로 본 택배 노조의 파업과 탐욕 일러스트=유현호   “여기 있는 사람은 다 가입했고 (대리점주를) 쫓아내는 방법은 이거야…. 그 점주 모가지 자르려고 지금 준비 중이라고 하더라고.”모가지를 자른다니, 왠지 섬뜩하다. 녹취록에 나오는 목소리 주인공은 택배 노조 간부. 그는 택배 대리점들을 관리하는 지역 지사장에게 지시하고 있는 중이다. 궁금해진다. 그 간부는 대리점주를 어떻게 쫓아내려는 것일까? “노조 쪽에서 심하게 파업하고, 대리점에 노조원이 과반수니, 그냥 안 하는 거지.” 답은 파업이었다. 파업을 하면 소장(대리점주)이 못 버티고 나간다는 것이다. “우리가 내리는 물건에 대해서 대리점 소장들이 다 감당해야 되는데, 그걸 하다 못 버티면 자기들이 포기 각서를 쓰고 나가는 방법이 있고.” 이게 다가 아니다. 혹시 나중에라도 소장이 복귀할 수 있으니, 그걸 막아야 한다. “일단 우리는 무조건 형사랑 민사 다 걸고 들어갈 거래. 그래서 얘네(소장)가 다시 재계약도 못 하고.”엊그제, 택배노조의 파업이 끝났다. 하지만 노조의 요구가 완전히 관철된 건 아니기에, 재파업의 불씨는 남아있다. 이 파업의 의미를 알아야 하는 건 이 때문이다. 파업의 형식적인 이유는 택배 기사들의 죽음. 2020년에 16명, 올해 들어서도 벌써 다섯 분이 목숨을 잃었으니, 그들이 파업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 반응은 싸늘하다. 오히려 택배 노조를 비난하는 여론이 더 높다. 지하철 파업 때 시민의 발 운운하는 것처럼, 파업으로 택배가 지연되니 불만인 것일까?사람들이 지적하는 건 전혀 다른 부분이다. 택배 기사는 정해진 급여를 받는 노동자가 아니라 개인 사업자, 즉 일하는 만큼 돈을 버는 사람들이다. 일이 너무 많아 감당이 안 된다면 사람을 더 써서 일감을 나눔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 그럼 과로로 사망한 분들은 왜 그런 걸까? 안타깝지만 자신이 돈을 더 벌 욕심에 많은 구역을 혼자 담당하다 변을 당한 것이다. 여기에 대해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택배 1개당 벌어들이는 수익이 적으니 무리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돈 욕심 부리다 죽었다고 헐뜯을 일이냐고.하지만 그들이 버는 돈이 얼마인지 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CJ대한통운은 2018년 택배 기사 수입 분석 결과 평균 연 소득이 6937만원(월 578만원)이라고 밝혔다.” 기름값, 통신비, 소득세 등을 제외해도 연 5200만원이니 국내 근로자 평균에 비해 적은 것은 아니다. “2018년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세전)이 297만원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택배 기사의 4.6%가 연소득 1억 이상을 벌고, 8000만원 이상도 22.5%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점은 이 통계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8년 기준이라는 것. 코로나로 물량이 훨씬 많아진 지금은 연 소득이 더 높아졌으리라.톨스토이가 쓴 ‘사람에게는 땅이 얼마나 필요한가'에서 주인공 파홈은 하루 동안 밟은 땅을 몽땅 갖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읽어본 분은 다 아시겠지만, 땅을 더 가질 욕심에 파홈은 쉬지도 먹지도 않은 채 돌아다니다 결국 쓰러져 죽고 만다. 보통 인간은 이렇게 탐욕스러운 존재. 아무리 택배 기사가 개인 사업자이고 돈 욕심 때문에 죽었다 해도, 그걸 개인 탓으로 돌릴 수만은 없다.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끔 제도적 뒷받침을 해주는 게 우리 사회의 의무가 아닌가?     그러나 대리점 측에서 사람을 더 쓰고 싶어도 그건 불가능하다. 왜? 기존 택배 기사들이 자기 구역을 양보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물량이 폭주하자 그들은 자신이 더 많은 시간을 일하려 했으며, 감당이 안 되면 ‘알바'를 고용해 썼다. 그 알바비가 아까운 사람들은 자기 배우자나 자녀들을 동원하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택배 기사님들 너무 고생하신다”며 눈물짓는 건 바로 이 지점이었다. 열악한 노동 조건을 개선하라는 파업 현장에 마세라티나 벤츠 등 1억원을 넘는 외제 차가 줄지어 서 있는 업종은 택배 분야가 유일하지 않을까?사정이 이런데도 택배 노조는 또다시 파업한다. 택배 물품을 주소별로 분류하는 일이 자신들의 고유 업무가 아니라며 해당 업무를 담당할 인력을 따로 뽑아달라고 했던 올 1월의 파업은 처우 개선을 위해서라고 치자. 하지만 이번 파업의 원인이 된 ‘합의안 도출 실패’를 보면, 택배 노조가 애당초 합의할 생각이 없었다는 의심이 들게 만든다.합의안에 적힌 노조의 요구는 다음과 같다. 노조의 어떤 활동에 대해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으며, 물품 분실이나 파손이 있을 때라도 그게 고의가 아닌 한 대리점이 배상해야 하고, 고의성 입증은 대리점이 한다는 것, 근무시간은 줄여주고 대신 수익은 보장해 줄 것, 조합원 자녀가 대학에 진학할 경우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등등인데, 이런 노조의 요구를 들어줄 업종이 대체 얼마나 될까?그런데 이게 다 파업을 위한 명분 쌓기라는 게 위에서 언급한 녹취록에서 드러난 것이다. 그리고 이는 결국 성과로 이어졌다. 다시 녹취록을 들어보자. “지금 우리 센터 내 XX동 날아갔고. 이제 XXX 지점도 날아갈 준비 하고 있다고.” 파업 기간에 배송을 대신할 인력을 구하는 것도 안 된다고 하고, 신규 채용은 더 안 된다며 결사 반대하는 노조, 이런 판국에 대리점이 하루 1000만원 이상씩 손해를 보며 버틸 재간이 있겠는가? 대리점주는 결국 쫓겨나고, 다시는 복귀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자리는 노조에서 점찍은 사람이 들어간다. 이러니 택배 기사들이 노조 눈치를 볼 수밖에. “노조 가입을 안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 끝까지 소장들한테 붙어있을 사람들이 있으면, 있으라고 얘기를 하래. 만약에 대리점이 잘려 나가잖아. 그때 와서 우리 노조 가입하겠다고 하면 안 받아줄 거다.”노조가 약자이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 국민은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달라는 그들의 요구가 옳다고 여겨, 파업에 따른 불편을 기꺼이 감수하곤 했다. 당시 주장했던 것을 대부분 이룬 지금, 노조는 여전히 파업 중이다. 과거와 달리 사업권 전반을 장악하려는 게 그들의 목표인 듯하지만, 현장에서 외치는 구호는 과거랑 변한 게 없다. “노동자의 생존권 보장하라!” “노조 탄압 중단하고 직장 폐쇄 철회하라!” 이들을 위해 우리가 파업에 따른 불편을 감수해야 할까? 오히려 파업으로 남은 이들이 생명을 위협받게 됐는데 말이다.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댓글로 마무리를 대신한다. “그렇게 최악의 노동 지옥인 환경인데 아무도 일을 그만두려고 안 해서 TO도 없고, 개인 사업자로 해당 권역 붙잡고 있다가 팔 때 웃돈 오지게 붙여서 판다며? 아이러니하지 않냐?”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공동저자[서민 단국대 기생충학과 교수]
최고관리자 / 1586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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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4주차(2) '민간사업자' 택배파업 6개월간 3차례…"해도 너무해"

[김희준의 교통돋보기]'민간사업자' 택배파업 6개월간 3차례…"해도 너무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원들이 택배 노동자들의 과로사 문제 해결 촉구 집회를 위한 장비를 옮기던 중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2021.6.15/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택배노조 파업 기사에 달린 한 시민의 댓글입니다. 6개월 동안 택배노조의 파업기사만 읽는 것 같다는 글도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설 연휴 이후 파업을 선언했던 택배노조는 99일만인 지난달 7일에 파업결정을, 한 달을 갓 넘긴 이달 또 파업입니다. 평균 2개월에 한번꼴입니다. 이제는 택배노조의 파업근거는 다양합니다. 분류인력을 배치해달라, 지상 공원화 아파트의 지상 출입을 허용해달라, 60시간 초과 근무자에 대한 줄어든 임금의 보전을 해달라는 이야기가 주류입니다. ◇2개월에 한번 꼴 '파업'…국민공감에서 이탈한 '6% 택배노조' 물론 타당한 이유도 있습니다. 택배물류 분류업무가 자연스레 택배기사의 일로 넘어가면서 과로사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과로사 부분에 민감했던 정부는 속히 노사정위원회를 만들어 택배인력 분류 합의를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사실상 택배물류의 중간배달 역할을 하는 '개인사업자' 택배기사 중 고작 6%에 불과한 택배노조의 요구가 과도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택배수요에 대응하는 택배기사는 한때 시민들이 가장 고마워하는 서비스업입니다. 하지만 민간택배 현장에서 고작 6%에 불과한 택배노조는 이제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하는 60시간 근무에 줄어든 임금보전을 주장하며 상경투쟁까지 불사하고 있습니다. 택배기사의 노고와 희생에 대한 고마움이 코로나 상황의 대규모 시위에 크게 희석되는 모양새입니다. 막연히 근로자라고 생각했던 택배기사의 원래 성격은 개인사업자입니다. 특수근로자라는 지위 또한 사실 택배노조의 파업이 가져온 성과입니다. 또 특수근로자라는 지위를 이용해서 기존 업체에 완전고용된 노동자보다 높은 수준의 요구를 하는 수순입니다.   이를테면 대형업체에 물건을 사와 판매하는 구멍가게 주인이 있습니다. 과로로 몸을 다치는 일이 빈번해 대형업체에 물건을 진열하는 인력을 업체의 비용으로 부담하라고 합니다.   업체의 물건을 전적으로 팔아주고 있으니, 업체의 특수고용자로 인정하라고 요구합니다.   노동자에겐 과로예방을 위해 정부가 60시간으로 근로시간을 제한하는데, 안그래도 빈번한 과로에 시달리는 구멍가게 주인은 이제부터 이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하지만 문 닫는 시간이 줄어들면 판매수익이 줄어드니, 그만큼 정부와 업체가 보전해달라고 합니다.   ◇개인사업자 택배노조, 혜택은 '노동자'·수익은 '사업자'…이익단체 '수순' 택배노조의 경우라면 결국 이에 따라 늘어난 모든 비용은 결국 소비자의 택배요금 인상으로 귀결됩니다. 각자의 직장에서, 뜨거운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는 여러분은 아마도 뚜렷한 '불공평'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택배노조의 잦은 파업에 대한 피로감은 국민들에게만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택배업체의 배송물건을 위탁받아 택배노조에 분배하는 택배대리점도 일손을 놓았습니다. 택배노조의 빈번한 파업과 과도한 요구 탓에 일을 못 하겠다는 불만이 주를 이룹니다. 택배노조의 50%를 차지하는 우체국택배 노조는 사실 민간택배의 이슈와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공공기관의 업무라 대우 자체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파업결정을 주도하면서, 파업 때마다 밀려드는 업무를 우정노조가 대신하게 됩니다. 뿔난 우정노조는 심지어 우정사업본부 측에 택배업무를 우체국 업무에서 분리해 달라고 요청하는 지경입니다. 택배기사의 과로사를 근거로 세를 불리던 택배노조의 주장은 같은 기관 내 다른 노조의 공감조차 얻지 못하고 있던 셈이죠.   소수인 택배노조의 파업이 생각보다 파급효과 덜하자 노조 전원을 끌어보아 시각적인 상경투쟁을 기획했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지금의 택배노조는 국민의 피로감과 비판을 외면한 채 자신의 목적을 관철하기 위한 이익집단의 다른 모습입니다.
최고관리자 / 1444 / 2021-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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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4주차(1) 물류뉴스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집화제한 해제 거부⋯"노조 태업반복+코로나확진 탓…

CJ대한통운 전국택배대리점연합회가 18일 CJ대한통운의 집화제한 조치 해제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택배노조가 파업에서 복귀한다고 할 뿐 여전히 태업과 파업을 반복하고 있는데다, 이날 택배노조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에 제대로 된 업무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가 우여곡절 끝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에 최종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대리점연합회의 집화제한 조치 해제 거부로 현장은 다시 얼어붙는 분위기다.      김종철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 회장은 기자와 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택배노조가 오늘부터 파업에서 복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경우 복귀의사가 해당 대리점에 전달되고 협의를 통해 경영환경이 복원돼야 함에도 여전히 태업과 파업을 유지하고 있다"며 "노조는 파업 복귀 의사를 명확히 해 달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김종철 회장은 "택배노조가 현장으로 돌아오면 밀린 택배부터 처리해야 하는데 오늘도 9시 출근, 11시 배송을 하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그동안 처리되지 못한 택배가 처리되기까지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사례도 있다"고 주장하며 "복귀를 했을 때 파업을 시작하기 전과 동일하게 업무에 복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 높였다.     그러면서 "파업을 철회는 정상적인 업무를 하는 것이 파업철회"라며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명확하게 (분류작업 업무에 대해 )2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치고, 올 연말까지 하겠다고 했는데 왜  본인들은 지키지 않냐"고 꼬집기도 했다.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회는 이날 우체국 본부 노조 조합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도 냈다.    김 회장은 "지금 우체국 쪽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추가 확진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감염병 환자 등과 접촉하거나 접촉이 의심되는 사람의 경우 진담검사를 받도록 규정돼 있음을 볼때 확진 판정을 받은 택배기사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택배기사 전원이 진단검사를 받은 후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택배노조는 계속해서 태업을 이어갈 계획으로 간헐적이고 불규칙적인 복귀는 연속되는 쟁의행위로 볼 수밖에 없어 사측의 일부 지역 집화제한조치 해제요청은 타당하지 않다"며 "대리점연합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유지 시점에 신속한 고객서비스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고 진정성있는 업무복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 덧붙였다.    예컨대 대리점연합회는 CJ대한통운이 택배 총파업으로 집화제한 조치를 실시한 곳 중 50%는 집화제한조치 해제가 어렵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 중 강원도, 울산, 광주, 경북 등은 50%의 택배대리점은 집화제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대리점연합회의 집화제한조치 해제 거부의사에 대해 확인해보겠다고 답했다. 
최고관리자 / 1530 /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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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3주차 물류뉴스 택배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 소득 없이 마무리… 갈등 장기화될듯

  정부와 여당, 택배노사 등이 참여하는 ‘택배종사자 과로사 대책을 위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8일 전체 회의를 열었으나 별다른 소득없이 마무리됐다. 택배 대리점 단체들은 택배노조가 ‘지연 출근’에 나선데 반발, 회의를 보이콧했다. 일부 지역에서 택배물량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갈등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택배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사회적 합의기구는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2차 사회적 합의안을 논의했다. 그러나 별도의 협의는 진행되지 못했고, 고용노동부가 연구 용역을 의뢰한 택배기사의 적정 노동시간에 대한 중간 결과만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주 뒤에 다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앞서 CJ대한통운 (167,000원 ▲ 500 0.30%),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42,700원 ▲ 750 1.79%), 로젠 등 국내 4대 택배사 대리점연합회는 이날 오전 사회적 합의기구 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택배노조가 전날부터 분류 작업을 거부한다는 취지로 ‘오전 9시 출근·오전 11시 배송 시작’에 나섰기 때문이다. 택배기사들은 그동안 오전 7시쯤 출근한 뒤, 분류 작업을 돕고 오후 12시쯤 배송에 나섰다. 대리점연합회는 “1차 사회적 합의문의 핵심인 택배 분류 인력투입 등을 성실하게 이행해 대리점들이 떠안는 비용이 급증했는데, 택배노조가 이같은 노력을 무시하고 2차 합의문 작성을 앞두고 단체행동에 나선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사회적 합의기구라는 논의 테이블을 만들어놓고, 택배노조는 사실상 불법 노동쟁의를 하고 있다”며 “서로의 입장을 좁혀나가는 것이 아니라 관철하려고만 드는데 무슨 합의안이 나오겠나”라고 말했다. 갈등의 핵심은 분류 지원인력 규모와 투입시기다. 택배노조가 택배기사의 과로 원인으로 분류 작업을 지목하면서, 택배사들은 분류 지원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채용 문제 등으로 투입이 지연되면서, 택배노조는 택배사가 사회적 합의를 이행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당장 약속했던 인원을 투입하라는 입장이다. 반면 택배사들은 비용문제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분류 지원인력과 설비를 갖춰나가야 한다며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설비 투자 등으로 택배사의 이익은 급감했다. CJ대한통운은 1분기 매출이 2조692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7% 늘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3% 감소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한진 역시 1분기 매출은 5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는데, 영업이익은 46.6%(118억원) 줄었다. 여기에 대리점 측은 지원인력을 빨리 투입해야 한다는데 노조와 공감하면서도 비용을 누가 부담할지를 명확히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택배사와 대리점, 노조 모두 입장이 달라 이를 빠른 시일 내 좁히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택배노조는 분류인력을 투입될 때까지 ‘지연 출근’을 이어가기로 했고, 대리점연합회는 택배노조가 집단행동을 철회하고 배송이 정상화돼야 사회적 합의기구에 복귀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는 택배 물량 처리에 애를 먹고 있다. 택배노조 조합원이 많은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강원 춘천, 울산, 경남 김해, 경북 경주 등의 지역은 배송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남 창원, 의령, 창녕 등은 집단행동 수위를 높이며 하루 30개의 상품만 배송하거나, 아예 배송을 전면 거부하는 경우도 나오고 있다. 택배업계 관계자는 “당일 물량을 다 처리하지 못하고 쌓이기 시작하면 점점 배송에 차질을 빚는 지역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1384 / 2021-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