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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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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0주차 "출퇴근도 함께"…CJ대한통운, 부부 택배기사가 전체의 14%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아내와 아침에 같이 출근하고 함께 퇴근할 수 있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에요" CJ대한통운[000120] 택배기사 박창재(46)씨는 7년째 부부기사로 일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그간 베테랑이 된 아내 김선영(43)씨 덕분에 이전보다 퇴근 시간이 빨라지고 수입도 1.5배 늘었다는 박씨는 "식사 시간이 외롭지 않다. 아내 덕분에 점심시간은 데이트하듯이 즐겁고 특별하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부부의날(21일)을 앞두고 택배기사의 가족관계를 조사한 결과 1천390쌍, 2천780명이 박씨와 같은 부부기사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택배기사(2만여명)의 14%에 달하는 수준이다. 부부 택배 기사는 2018년 1천800명에서 지난해 2천692명 등으로 꾸준히 느는 추세다.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배송이 정착되면서 상자당 배송 시간은 줄고 수입은 높아진데다 한집에 2∼3개씩 배송하는 등 배송밀집도가 높아지면서 여성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부부 기사는 처음에는 택배 트럭에 동승해 배송을 돕는 형태로 일하다 점차 구역을 분할하고 각자 배송을 선택해 수입을 늘려나갔다. 또 자녀나 친인척이 함께하는 가족 택배기사도 4천98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기사에게 자녀 학자금과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고관리자 / 2204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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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9주차 CJ대한통운 탄 네이버…당일·새벽배송 한다

  쿠팡이 쏘아 올린 ‘빠른 배송’ 전쟁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맺은 CJ대한통운(000120)과 함께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올해에만 6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열고, 익일 배송 서비스인 ‘내일 도착’의 성과에 힘입어 당일·새벽 배송을 선보인다. 국내 e커머스 거래액 1위인 네이버쇼핑이 ‘빠른 배송’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시장 판도가 달라질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네이버와 CJ대한통운은 첨단 기술이 집약된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로 마련해 ‘빠른 배송’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위해 지난 2020년 10월 6000억 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인 곤지암·용인·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올해 남사와 여주에 새롭게 열었으며, 6월 중 1곳, 하반기 중 3곳의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 오픈 한다.우선 양사는 물류 요충지에 위치한 풀필먼트 센터를 기반으로 ‘내일 도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시너지를 낸다는 목표다.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내일 도착’ 물동량은 지난해 6월 대비 약 2.4배 늘었으며, 월 거래액은 2.5배 증가했다. 또 이를 이용하는 브랜드 수는 137개로, 같은 기간 3.9배 이상 많아졌다. 양사는 ‘내일 도착’이 가능한 상품 카테고리를 애완동물 용품이나 소형가전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내일 도착 서비스 물동량이 올해 연말 기준 전년보다 3.5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도 선보인다. 이미 지난 2일부터 육아·생필품 등 일부 카테고리 중심으로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에 배송이 가능한 당일배송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새벽배송 테스트도 진행한다. 양사는 첨단기술과 친환경 패키징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풀필먼트 센터에는 네이버 ‘클로바 포캐스트’(물류 수요 예측 인공지능 모델)를 활용한 물류 수요 예측 고도화와 CJ대한통운의 AGV(무인로봇) 도입 등 다양한 스마트 물류 실험을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의 AGV,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등 로봇이 스스로 상품과 박스 이동 작업을 수행하면서 물류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고 양사는 전했다. 또 ‘스마트 패키징’ 기술을 기반으로 완충재 사용량을 최적화하고 포장에 필요한 모든 소재를 종이로 바꿨다.김평송 네이버 장보기물류사업 책임리더는 “네이버의 기술력 및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통한 물동량 확보와 CJ대한통운의 물류 인프라·운영 노하우가 결합하면서 시너지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상품 특성과 사업 방향에 따라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업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CJ대한통운과의 협업 외에도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체(NFA)’를 선보이며 중소상공인(SME)에게 다양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FA에는 CJ대한통운·위킵·아워박스·품고·파스토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올 2월 테크타카가 합류했고, 조만간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도 협력 업체로 추가될 예정이다.한편 G마켓·옥션, 11번가 등도 협업을 기반으로 배송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G마켓·옥션은 ‘스마일배송’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CJ대한통운 외에 롯데택배와 현대글로비스를 최근 배송 전담 업체로 추가했다. 11번가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자체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한진택배와 협업 해 익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고관리자 / 2097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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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8주차 CJ대한통운 ‘넛지형 기술혁신’으로 허브터미널 업그레이드

  CJ대한통운이 넛지형 기술혁신을 통해 AI 분류시스템, 지능형 스캐너, 첨단 자동 컨베이어 등 최고 수준의 자동화 시스템으로 완비된 택배 허브터미널의 추가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넛지형 기술혁신이란 유연하고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 큰 성과나 효율을 낼 수 있는 혁신들을 의미한다.CJ대한통운은 무인 이송로봇, 자동검수 시스템 등 ‘넛지형 기술혁신’을 기반으로한 최첨단 자동화 설비 추가 도입을 통해 택배 허브터미널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와 이커머스 확산 등으로 택배물량이 빠르게 증가하고있는 만큼 로봇, 자동화 설비 등 첨단 물류시설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CJ대한통운은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물류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택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CJ대한통운은 최근 아시아 최대규모의 메가허브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소규모 이형택배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AMR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허브터미널의 경우 규모가 큰 만큼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야 하는 작업들이 발생한다. AMR은 이러한 단순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이형택배가 쌓여있는 롤테이너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들이 총 20km가 넘는 거리만큼 롤테이너를 밀고 가야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동일한 업무를 대신 할 수 있게 됐다.대전 허브터미널에서는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상자를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테스트하고 있다. 오분류 관리 시스템은 상차지 별로 설치되어 있는 스캐너로 택배상자 위에 붙여진 송장을 인식한다. 송장내용과 택배시스템 정보를 매칭하고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일례로 서울 중구로 가야할 택배상자가 마포로 가는 간선트럭 상차지로 분류될 경우 알람과 함께 경고문구가 표시된다. CJ대한통운은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재 0.1% 정도인 오분류율을 1/10 수준인 0.01% 미만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택배물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택배 허브터미널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AMR,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기술을 택배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2106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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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7주차 CJ대한통운, 스타벅스 배송에 전기차 도입

  CJ대한통운이 스타벅스와 협력해 서울 매장 정기노선 차량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도입했다.CJ대한통운은 스타벅스 매장으로 제품을 배송하는 차량에 친환경 전기배송차를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톤급 2대로, 물류센터와 스타벅스 서울 매장을 왕복하며 상온, 저온 제품을 통합해 배송한다.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미세먼지, 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CJ대한통운이 온도조절 기능을 갖춘 콜드체인 전기차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며, 스타벅스가 종합물류기업과 협력해 전용 전기배송차를 도입한 것도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한국이 처음이다.   CJ대한통운은 전기차를 이용해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스타벅스 덕평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제품을 싣고 각각 서울시청 인근 매장과 강남역 인근 매장으로 운행한다. 덕평센터에서 매장까지의 왕복 거리는 140㎞ 내외로,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1시간 충전 시 최대 180㎞까지 주행 가능하기 때문에 1회 충전으로 각 권역에서 안정적으로 물류를 수행할 수 있다.특히 이 전기차는 온도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상온, 저온 등 다양한 온도대의 제품을 싣고 배송할 수 있다. 배송원이 운행 전 온도를 설정하면 차량 적재함 안에 설치된 냉풍기가 작동해 배송이 완료될 때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운전석에 설치된 온도기록계가 운행 중 주기적으로 적재함 온도를 체크하며, 이 온도 데이터는 중앙관제시스템에 기록된다.CJ대한통운은 스타벅스와 11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최적의 물류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양사는 긴밀한 물류 협력을 바탕으로 스타벅스 전담 물류센터와 배송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격한 온도관리 하에 매장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러한 수준 높은 물류시스템을 통해 매일 신선한 커피와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다.회사는 또 친환경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2030 무공해차 전환100’을 통해 회사가 직접 보유하거나 외부 임차하고 있는 모든 차량을 전기‧수소화물차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하고 물류 현장에 친환경 차량 도입을 확대해 오고 있다.CJ대한통운은 앞으로 스타벅스와 협력해 전기배송차 도입을 확대하며 친환경 공급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상현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탄소배출을 감축시키기 위해 전기배송차 도입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사와 함께 ESG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고관리자 / 2441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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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5주차 CJ대한통운, 서울시와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

  CJ대한통운이 교통사고 예방 운동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화물복지재단과 함께 ‘사각지대 주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에 CJ대한통운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택배 화물차량 1000여대의 운전석, 조수석, 적재함 등 3면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3000여개를 부착한다.스티커에는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문구가 적혀있어 대형 화물차량 운전자는 물론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의 경각심까지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4월부터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운행하고 있는 대형 화물차량에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를 부착하고 사각지대의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택배 화물차량 이외에도 자체 운영하는 화물차, 살수차, 청소차 등 총 5000여대의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할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교차로 내 통행 및 신호위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 사각지대 교통사고 예방에 동참하고 ‘사각지대 주의’ 스티커 배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사각지대는 차량 운전자가 장애요인에 의해 인접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을 의미한다. 특히 대형 화물차의 경우 차체가 크고 높기 때문에 승용차보다 사각지대가 훨씬 크고 넓다.실제로 교통안전 선진국인 프랑스에서는 지난 2021년1월부터 화물차, 버스, 캠핑카 등 3.5톤 이상의 모든 대형차에 사각지대 주의 경고물 부착을 의무화했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교통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일조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2017년부터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개정된 안전속도 준수 촉구를 위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은 물론 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형광 반사띠를 화물차량에 부착했다. 또한 서울경찰청과 협력해 택배기사에게 개정 도로교통법, 교통법규, 운전자 준수사항 등을 교육하는 등 교통안전교육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하고있다.
최고관리자 / 2059 /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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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4주차 택배 대리점주 유족 "택배노조, 끝까지 변명…억장 무너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소속 조합원들의 집단 괴롭힘으로 지난해 8월 극단적 선택을 한 CJ대한통운 김포장기 대리점장 이모 씨의 부인 박모 씨가 택배노조 간부와 조합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6일 발표했다.박 씨는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가 ‘대리점의 갑질’, ‘처참한 현장’을 운운하며 마치 고인의 죽음의 원인이 피의자들에게 없다는 양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의자들이 도리어 고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피의자들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다면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이라고 주장했다.이날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대장 양수진)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전국택배노조 조합원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다.택배조노는 영장 기각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해당 조합원들은 노조를 결성해 처음으로 조합 활동을 하다 보니 거칠고 경솔한 부분이 있었으나, 괴롭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었다"며 "혐의 사실 이상의 책임과 편견을 지우는 것은 자제돼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피해자 부인 박 씨는 "택배노조 조합원들이 제출한 탄원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유족들이 고인의 억울한 원혼을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막막한 심정으로 반년을 지내는 동안 진정성 있는 사과 한 번 하지 않은 택배노조가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끝까지 변명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박 씨는 “가정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며 선처를 구하는 내용을 읽으면서 원통함과 억울함에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 들었다”며 “고인을 죽음으로 내몬 피의자들이 온갖 거짓말을 내세워 응당 받아야 할 처벌을 피하는 것을 막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유족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부디 고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고관리자 / 2302 /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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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3주차 CJ대한통운, LG화학·이너보틀과 플라스틱 화장품용기 순환 물류시스템 구축

  CJ대한통운이 LG화학, 이너보틀과 손잡고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재사용, 재활용하는 자원 순환 플랫폼을 구축한다. CJ대한통운은 업계 1위의 택배 서비스 역량을 활용한 순환 물류 시스템으로 플라스틱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경영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이 30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친환경 패키징 스타트업 ‘이너보틀’과 함께 ‘2022 자원순환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CJ대한통운 허신열 경영리더, LG화학 이민종 부문담당, 이너보틀 오세일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다 쓴 화장품 용기를 회수해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소비자들이 이너보틀 온라인 화장품 리필샵 ‘이리온’에서 제품을 주문하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첫 구매자에게는 새 제품을, 리필 구매자에게는 리필 제품을 배송하고 기존 용기는 회수한다. 이리온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용기는 내·외부가 분리된 이중구조로 제작돼, 회수 후 내용물이 담겼던 내부 파우치는 폐기되며 외부 플라스틱 용기는 세척 후 재사용된다. 수거된 외용기 중 더 이상 재사용하지 못하는 용기는 LG화학에 전달돼 리사이클링 아이템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이리온은 이너보틀에서 론칭한 온라인 리필스테이션으로, 온라인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오프라인 리필스테이션은 소비자가 리필을 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용기를 들고 찾아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리온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력을 통해 클릭 한번 만으로 제품 리필과 용기 수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CJ대한통운은 업계 1위의 택배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비자들이 이리온 웹사이트 혹은 용기 QR코드 스캔을 통해 제품 리필을 신청한 뒤 현관 앞에 사용한 제품 용기를 놓아두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이를 수거하고 새로 충진된 리필 제품을 배송한다. 수거한 제품 용기는 다시 이너보틀 공장으로 배송돼 재사용을 위한 세척 작업이 진행된다. 이리온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모두 이너보틀 솔루션이 적용된 전용 리필용기에 담겨있다. 플라스틱 외용기 내 풍선처럼 수축하는 실리콘 파우치를 이중으로 넣은 친환경 용기로, 내부 파우치에만 내용물이 담기기 때문에 외용기는 간단하게 세척해 재사용 가능하다. 외용기는 일상에서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져 쓰레기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며, 내용물이 외용기에 묻지 않아 재사용 시 청결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와 자원 순환 물류를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순환 물류 시스템 확산을 통해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와 이로 인한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ESG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고객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자원 순환 물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락앤락 제품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플라스틱으로 물류 현장에 필요한 친환경 재생 파렛트를 제작해 상용화했으며, 12월에는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나온 폐플라스틱컵과 락앤락의 자투리 플라스틱을 활용해 패딩 목도리와 다회용 박스로 업사이클링해 판매했다.
최고관리자 / 2193 /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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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주차 대한통운 노조파업, 완전 해결됐나 봤더니..아직도 '팽팽'

  [내외경제TV] 김지연 기자=CJ대한통운 노조 파업이 종료된 지 20일이 지났지만 아직 서비스 정상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 택배기사의 20~30%는 아직 현장으로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종료 이후로도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원인으로는 부속합의서가 지목됐다. 당초 부속합의서는 노조 총파업의 주원인으로 지목돼 왔는데, 부속합의서에는 ▲주 6일제(월~토) ▲당일배송 완료 원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일 대리점연합과 택배노조는 파업 65일째 협상을 타결했지만 양측은 부속합의서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마무리했다. 하지만 업무 형태 개선을 위해 대리점연합과 노조는 올 상반기 내 정책협의회에서 토요 휴무 도입 논의를 거치도록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대리점연합 측은 택배노조가 정책협의회가 열리기도 전에 노조원들에게 태업을 지시하는 등 공동합의문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택배노조 측은 노조원들에게 태업을 강제한 바 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측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최고관리자 / 2327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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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주차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택배노조 계약 해지 적법…고소는 적반하장"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파업 종료 합의 이후에도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간의 갈등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노조가 대리점을 고소한데 이어 이번엔 대리점연합이 비판 입장문을 냈다. 대리점연합은 13일 택배노조가 조합원 집단 계약해지와 관련해 해당 대리점들을 서울 지방고용노동청에 부동노동행위로 고소한 데 대해 "적반하장, 내로남불 태도에 황당함을 감출 수 없다"고 비판했다.앞서 택배노조는 지난 11일 대리점들이 CJ대한통운에 요청해 정당한 사유 없이 노조 조합원들을 해고했다며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대리점들을 고소했다. 택배노조는 대리점의 일방적 출력제한 조치로 조합원들이 시정할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며 60일 이상의 유예기간을 두지 않은 상황이라고 주장했다.지난해 12월28일 이후 65일 동안 지속한 택배노조 파업에는 쟁의권을 갖춘 조합원 1300여명 외 쟁의권이 없는 300~400여명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노동조합법상 합법적 쟁의행위로 인정되려면 단체교섭과 노동위원회 조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다만 대리점연합이 처음부터 계약 해지를 내세운 건 아니었다.대리점연합 관계자는 "파업에 참여한 쟁의권이 없는 조합원에게 계약 위반 사항을 알리고 서비스 재개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부당했다"며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상의 해지 절차를 준수해 계약 해지 및 만료를 통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대리점연합은 "지난 택배노조와의 공동 합의를 존중하고자 회원사(대리점)를 대상으로 업무복귀 프로세스(2차)를 공지해 서비스 정상화 의사를 표명하는 경우 진행 중인 계약 해지 철회와 고소·고발을 취하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대리점연합의 노력에도 택배노조의 계속되는 왜곡된 주장과 행위로 인해 상호 간의 신의를 잃게 돼 현장 갈등이 지속한다면 모든 책임은 택배노조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고관리자 / 2291 / 2022-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