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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내외 선사와 손잡고 '물류영토' 확장

송고시간2023-06-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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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CJ대한통운이 국내외 해운사와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종합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SM상선, 지난달 남성해운·동영해운, 이달 14일 대만 에버그린 등 최근 8개월 새 총 4개 선사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이처럼 여러 선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 것은 해상·항공·육상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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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훈 기자
전성훈기자

최근 8개월새 4개 선사와 전략적 제휴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CJ대한통운이 국내외 해운사와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종합물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11월 SM상선, 지난달 남성해운·동영해운, 이달 14일 대만 에버그린 등 최근 8개월 새 총 4개 선사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항의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대만 타이베이항의 에버그린 컨테이너선.

[CJ대한통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세계 6위권의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인 에버그린과는 전 세계로 운송되는 컨테이너 화물의 공동 영업에 힘을 쏟고, 대형 국적선사인 SM상선과는 한국과 미국을 잇는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한다.

아시아권 선사인 남성해운과는 한중, 한일 간 냉장유통(콜드체인) 복합물류 서비스를, 동영해운과는 한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 컨테이너 화물을 선박·철도로 몽골 울란바토르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를 각각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이 이처럼 여러 선사와 협력 체제를 구축한 것은 해상·항공·육상을 아우르는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다.

선사로서도 별도의 투자 없이 비(非)해운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증대를 꾀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하는 효과가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종합물류사와 선사가 서로 갖추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창출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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